[LCK] '제우스'-'너구리', 드디어 성사된 최고 탑 대전

2022-06-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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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제우스' 최우제와 담원 기아의 '너구리' 장하권이 최고 탑 라이너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T1과 담원 기아는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에서 맞붙는다. 우승 후보 간의 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지만 양 팀의 탑 최우제와 장하권이 벌이게 될 탑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우제와 장하권의 맞대결은 서머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프링 시즌 전승 우승과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거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 최우제와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등에서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 탑으로 우뚝 섰던 장하권 모두 LCK를 대표하는 탑 솔로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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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을 펼치게 될 선수들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장하권은 인터뷰에서 가장 맞대결이 기대되는 선수로 최우제를 지목하기도 했다. 최우제 역시 최근 인터뷰서 "장하권과 대결을 하는 것이 연습생 때부터 버킷리스트였다"며 "최근 경기에서 라인전을 너무 잘해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경기해야 할 것 같다"고 그를 언급하기도 했다.

선수들의 현재 기량 역시 정상급이라 더욱 치열한 대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우제는 매 경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T1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실제로 POG 점수도 400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장하권 역시 스프링 시즌에 공백기를 가졌음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라인전과 한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4.3의 수치를 보이며 LCK 탑 라이너 중 KDA 2위를 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5일에 있을 T1과 담원 기아의 경기는 두 팀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T1은 자신들이 세운 23연승 기록을 넘어 24연승을 노리고 있고, 담원 기아는 지난 경기서 젠지e스포츠에게 당한 패배를 극복해야 한다. 최우제와 장하권 중 어느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