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젠지e스포츠의 LCK 결승전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T1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담원 기아와의 경기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T1은 오는 28일 강릉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젠지와 대결하게 됐다. 스프링에 이어 리턴 매치다.

또한 T1은 젠지에 이어 두 번째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 초반 '오너' 문현준의 트런들 탑 갱킹 때 '버돌' 노태윤의 레넥톤을 잡은 T1은 첫 번째 전령 싸움서 트런들이 2킬을 추가했다. 14분 강가서 '쇼메이커' 허수의 탈리야를 잡은 T1은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계속된 교전서 담원 기아의 바텀을 정리한 T1은 경기 22분 탑 칼날부리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오브젝트 싸움서도 이득을 챙긴 T1이 담원 기아의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밀어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T1은 2세트 경기 22분 미드 전투서 '페이커'가 죽었지만 상대 3명을 잡은 T1은 경기 22분 미드서 '덕담' 서대길의 드레이븐을 정리했다. 미드 2차 포탑 전투서 대승을 거둔 T1은 밀고 들어가 담원 기아의 넥서스를 터트리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4세트를 내준 T1은 5세트 담원 기아에게 바텀과 탑 1차 포탑이 밀렸다. 그렇지만 경기 23분 '오너'의 오공이 바람 드래곤을 스틸한 T1은 경기 25분 미드 1차 포탑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상대 2명을 정리했다. 폭발적인 성장을 한 제리-유미를 앞세워 전투서 이득을 챙긴 T1은 경기 30분 미드서 '버돌'의 아지르를 끊었다. 바론까지 스틸한 T1은 경기 42분 장로 드래곤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