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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GF] 압도적 우승에도 겸손함 보인 '히카리' "우리 최강 아냐"

강윤식 기자

2022-08-28 23:19

광동 프릭스 '히카리' 김동환.
광동 프릭스 '히카리' 김동환.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PWS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광동 프릭스의 '히카리' 김동환이 겸손함을 보였다.

광동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 동아시아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4일 차 경기에서 3번의 치킨을 획득하며 종합 점수 23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환은 매 경기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동환은 광동이 최강팀인 것 같냐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 적은 별로 없다"며 "항상 저희가 하던 거만 잘하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런 부분을 생각하며 노력했다"고 답했다.

또, "다른 팀들이 외곽에서 중앙으로 들어가는 팀들이 많아서 외곽에서 편하게 게임을 했다"며 "5번 중 4번 우승을 가져가서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고 생각해서 기분이 좋고 팀원들이 다 너무 잘해줘서 팀원들에게 고맙다"며 우승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광동은 233점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의 점수를 갱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동환은 이런 좋은 경기력에 대한 비결로 줄어든 실수를 꼽았다. 그는 "실수를 많이 줄인 부분부터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다"며 "그전에는 실수가 많았지만 그걸 줄여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한 만큼 다가올 PCS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그동안 PCS에서의 아쉬웠던 결과에 대한 질문에 "어려울 것 같지만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진 김동환은 "그동안 PCS 많이 나갔지만 부진해서 아쉬웠지만, 이번에는 많이 달라진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PCS에서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막강한 중국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근거리 교전에서 강점을 보이는 중국 팀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은 PCS 언습에 들어가서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환은 "항상 어디서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엄청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할 테니까 더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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