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교전 능력 발휘한 리브 샌박, 승부 원점으로

2022-09-01 18:43
center
리브 샌드박스가 특유의 교전 능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브 샌드박스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LCK 대표 선발전 3시드 결정전에서 담원 기아를 꺾고 1대1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부터 '크로코' 김동범의 활약으로 이득을 본 리브 샌드박스는 주요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2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 '크로코' 김동범이 트런들로 '캐니언' 김건부의 바이를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상대 블루까지 빼앗으면서 초반부터 정글 차이를 벌려나갔다. 라인전 구도에서도 모든 라인이 주도권을 잡는 것에 성공했다.

유리한 구도 속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첫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동시에 '도브' 김재연이 아트록스로 '버돌' 노태윤의 요네를 혼자서 잡아냈다. 이어 전령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둬며 흐름을 잡았다.

리브 샌드박스는 탑에서 김재연을 두 번 잃었지만, 바텀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드래곤 또한 두 번째 스택을 가볍게 쌓으면서 집중력있는 경기를 이어갔다.

두 번째 전령을 둔 전투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아펠리오스를 플레이한 '프린스' 이채환이 날카로운 김건부의 움직임에 킬을 내줬고, 연이어 트런들을 플레이한 김동범 또한 잡혔다.

이어진 미드 지역에서 전투에서 상대와 킬 교환을 거듭한 끝에 손해를 본 리브 샌드박스는 드래곤 스택마저 끊기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상황에서 침착하게 상대의 공격을 받아냈고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밀어내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25분 전투에서 상대의 공격을 다시 한번 잘 받아냈고 교전 승리와 함께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가져갔다. 27분 미드에서는 무리해서 김동범의 트런들을 노린 담원 기아를 상대로 다시 한번 교전 승리를 거뒀다.

바론을 챙겨간 리브 샌드박스는 다시 골드 차이를 벌려나갔다. 연이어 노태윤의 요네마저 잡아내고 미드 억제기 포탑을 밀어냈다. 이득을 본 리브 샌드박스는 여유롭게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했다.

32분 전투에서 상대를 모두 잡아낸 리브 샌드박스는 상대 진영으로 밀고 들어갔다. 빠르게 상대 주요 건물을 모두 밀어낸 리브 샌드박스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