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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매드 '카이저', "'엘요야'와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

김용우 기자

2022-09-30 07:14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개막전서 승리한 매드 라이온즈 '카이저' 노르만 카이저가 실수가 있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매드는 30일(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르트스 페드레갈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2022 롤드컵 플레이-인 1일 차 LLA 우승팀 이수루스와의 경기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서포터 '카이저' 노르만은 경기 후 인터뷰서 "아주 만족스러운 시작은 아니었다. 우리가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노우볼을 잘 굴리지 못해 상대방이 정비를 했고 비등비등해진 상황이 나와서 아쉬움이 남지만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수루스 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전 정글러 '엘요야' 하비에르 프라데스와 원거리 딜러 '언포기븐' 윌리엄 니에미넨이 코로나19 테스트서 양성이 나와서 격리된 채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선 "경기 직전에 발생한 상황인 만큼 우리뿐만 아니라 이수루스에도 영향을 준 거 같다"며 "우리는 소통을 활발히 하면서 '엘요야'의 샷 콜이 중요한 팀인데 함께 무대에서 플레이하지 못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질문에는 "우리가 한 타 설계를 잘하고 상대방의 '입 롤' 한 타만 잘 맞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며 "경기 중반에도 우리 팀이 시야 장악을 잘했고, 바론이 시작되면 상대방에게 페이스 체크를 강요할 수 있어서 오브젝트 싸움을 시도했지만 미스포츈-아무무 조합에 아슬아슬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경기 후반에 가면서 한 타 설계를 잘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노르만은 "첫 번째 롤드컵서는 플레이-인을 뚫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그룹 스테이지에 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다른 팀이 우리를 경계하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그룹 스테이지서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 팀의 저력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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