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롤드컵] 최초 100전 달성한 '페이커', 이제는 최다킬 정조준

강윤식 기자

2022-10-06 00:05

T1 '페이커' 이상혁.
T1 '페이커' 이상혁.
최초로 롤드컵 1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최다킬 기록에도 도전한다.

T1은 10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내 훌루 씨어터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경기에서 클라우드9(C9)과 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를 통해 이상혁은 롤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100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출전 경기 수 기록에서 이상혁의 뒤를 잇고 있는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 '레클레스' 칼 마르틴 에리크 라르손, 그리고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 등의 선수들이 진출 실패, 은퇴 등의 이유로 이번 롤드컵에 나서지 못하면서 당분간은 유일한 100전 출전 선수로 남아있을 예정이다.

대기록을 세운 이상혁은 이제 롤드컵 역사상 최다킬 기록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8킬을 추가하며 역대 롤드컵 통산 347킬을 기록한 이상혁은 350킬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LPL 레전드 '우지' 젠쯔하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C9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100전을 자축했던 이상혁은 당시 아쉽게 킬을 기록하지는 못하며 최다 킬 기록을 세우지는 못했다. 그러나 큰 변수가 없다면 14일(한국 시각)에 열릴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프나틱과의 첫 경기, 혹은 C9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젠쯔하오의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10년 차인 이상혁은 LCK를 넘어 롤드컵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오며 명실상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과연 그런 그가 이번 롤드컵에서 최초 100전이라는 기록에 이어 최다킬 기록까지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