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이틀 연속 치킨' 다나와, 에란겔 부진으로 순위 상승 실패(종합)

2022-11-0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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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살루트' 우제현.
다나와e스포츠가 이틀 연속 치킨을 가져가며 72점을 기록했지만, 에란겔에서 부진하며 5위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다나와가 3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2022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2 3일 차 A조 경기에 출전했다. 매치6에서 치킨을 획득한 다나와는 이어진 매치7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매치8에서는 순위 방어에 성공했지만, 에란겔에서 펼쳐진 매치9, 10에서 연달아 빠르게 탈락하며 점수를 많이 추가하는 것에는 실패했다.

다나와는 매치6에서 기분 좋게 치킨을 뜯으며 시작했다. 초반 교전 없이 차분하게 자리를 잡았고 침착하게 킬 포인트를 쌓았다. 중반 교전에서 둘이 끊기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헬렌' 안강현이 야호를 정리하면서 돌파하는 것에 성공했다.

스쿼드를 유지하지 못한 다나와는 나투스 빈체레, 트위스티드 마인즈, T5와 함께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것에 성공했다. 적은 인원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다른 팀들 간의 난전 구도를 지켜보며 기회를 엿봤다. 이후 T5가 먼저 탈락했고, 나투스 빈체레와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교전하는 틈을 타 돌파에 성공한 다나와는 치킨 기회를 잡았다. 결국 마지막 1대2 구도에서 '살루트' 우제현이 절묘하게 수류탄을 활용하며 상대를 정리하고 치킨을 먹었다.

매치7에서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초반 우제현이 먼저 끊기면서 스쿼드를 유지하지 못했고, 결국 1킬도 추가하지 못하고 빠르게 탈락하고 말았다. 치킨은 소닉과의 교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트위스티드 마인즈에게 돌아갔다.

다나와는 이어진 매치8에서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초반 소닉과의 교전에서 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다나와는 중반에 배고파를 정리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이후 자기장을 끼고 돌파하면서 나투스 빈체레도 정리하며 킬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쿼드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순위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4등에 머물렀다.

치킨은 케르베로스e스포츠가 가져갔다. 4대3 구도에서 숫자 우위를 앞세워 좋은 전략을 보여준 케르베로스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의 시선을 끈 사이 모두 정리하는 것에 성공하면서 치킨을 획득했다.

미라마에서의 경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에란겔로 온 다나와는 매치9에서 초반에 탈락한다. 자기장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여러 팀과 겹치며 극심한 피해를 입었고, 결국 가장 먼저 탈락하고 만다. 치킨은 고지를 점령하면서 침착하게 대치한 22 e스포츠가 먹었다.

다나와는 매치10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다나와는 바다를 건너와 밀리터리 베이스 해안에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우제현이 잡혔다. 이후 중앙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서울' 조기열 또한 잡히고 만다. 결국 스쿼드를 유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앙 지역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정리되며 순위 방어에 실패했다. 치킨은 침착하게 마지막까지 교전을 펼친 야호에게 돌아갔다.

3일 차 A조 일정을 마친 상황에서 다나와가 한국 팀 중 가장 높은 5위를 가운데, 1위는 트위스티드 마인즈(110점)가 차지했다. 오버피커스(87점)는 2위, 케르베로스(83점)는 3위에 올랐다. 마지막 경기에서 치킨을 뜯은 야호는 74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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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