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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DG98' 맹활약한 배고파, 패자조 1일 차 5위 등극(종합)

강윤식 기자

2022-11-11 01:31

배고파 'DG98' 황대권.
배고파 'DG98' 황대권.
배고파의 'DG98' 황대권이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었다.

배고파가 10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열릴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GC 2022) 패자 브래킷1 경기에서 황대권의 활약과 함께 36점으로 6위에 올랐다. 패자 브래킷1에서 8위 안에 들어야 패자 브래킷2로 향할 수 있기에 배고파는 첫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매치1에서 배고파는 빠르게 탈락하면서 불안하게 출발을 보였다. 둘이 먼저 잡힌 상황에서 'DG98' 황대권은 집중력 있는 샷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2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젠지e스포츠와 T5에게 양각을 잡히면서 빠르게 정리됐고 1경기를 마쳤다.

치킨은 도넛 USG에게 돌아갔다. T5, 젠지, 엔트로픽과 함께 마지막 네 팀으로 남은 USG는 스쿼드를 온전하게 유지하며 T5와 마지막 교전을 펼쳤다. 전투에서 '아메리카노'의 뛰어난 리드 샷과 함께 기세를 잡았고 결국 치킨을 뜯었다.

매치2에서도 배고파는 초반 교전에서 빠르게 킬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난전 구도에서 순식간에 4킬을 쓸어 담으며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았다. 그러나 자기장 서클을 끼고 중앙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스쿼드 유지에 실패했다. 이후 혼자 남은 황대권은 1킬을 추가했지만 곧바로 정리되며 이번에도 순위 방어에 실패했다.

치킨의 주인공은 소닉스였다. 소닉스는 페이즈 클랜과 22e스포츠가 먼저 탈락한 가운데 엔트로픽과 최후의 교전을 펼쳤다. 무리하지 않으며 수류탄을 활용해 상대를 서서히 압박했고 치킨을 먹었다.

이어진 3번째 경기에서도 배고파는 경기 초반 황대권의 킬과 함께 시작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지만 이후 22 e스포츠, 페트리코 로드와의 난전에서 3킬을 추가한 후 모두 정리되면서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치킨은 절묘한 수류탄 활용으로 3대4 구도를 뒤집은 더 엑스펜더블이 뜯었다.

매치4에서 배고파는 눈앞에서 치킨을 놓쳤다. 황대권과 '태민' 강태민의 좋은 샷과 함께 적극적으로 교전에 참여한 배고파는 다수의 킬을 기록했다. 이후 자기장 서클 근처에 머물며 좋은 자리를 선점한 배고파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페트리코 로드와의 교전에서 패하며 2위로 매치4을 마쳤다.

매치5에서 배고파는 '피오' 차승훈의 킬 캐치로 차분하게 킬 포인트를 쌓았다. 경기 중반 페트리코 로드와의 교전에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한 명을 잃는 것에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후 자기장을 끼고 돌아오는 상황에서 두 명을 추가를 잃었지만, 1킬을 추가했고 '성장' 성장환이 생존에 성공했다.

4위 안에 들면서 순위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상황에서 추가 킬을 노릴 각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성장환은 포인트를 주지 않기 위해 자기장에서 스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치킨을 가져간 팀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준 부리람 유나이티드였다.

1위는 엔트로픽이 46점으로 가져갔다. 2위는 더 엑스펜더블이 41점으로 올랐다. 그 뒤를 이어 40점의 페트리코 로드가 3위를 기록했으며, 소닉스(37점)는 4위에 올랐다. 배고파는 36점으로 부리람을 1점 차로 따돌리고 5위에 자리를 잡았다.

패자 브래킷1 중간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패자 브래킷1 중간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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