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기복 보인 다나와, 7위로 상위권 도약 실패(종합)

2022-11-1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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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서울' 조기열.
다나와e스포츠가 교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미라마 매치에서 부진하며 상위권에 올라서지 못했다.

다나와가 17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2(PGC 2022)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경기에서 29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다나와는 공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킬 포인트를 착실하게 쌓았지만 매치 별로 기복을 보이며 상위권 도약에는 실패했다. 광동 프릭스는 13점으로 15위를 기록, 하위권으로 처지고 말았다.

매치1에서 다나와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다나와는 경기 초반 빠르게 엔트로픽의 공격에 의해 '헬렌' 안강현을 잃었다. 스쿼드 유지에 실패한 상태로 중앙 지역으로 들어갔지만 테이크미어웨이를 맞닥뜨렸다. 결국 교전에서 완패하면서 단 1킬도 기록하지 못한 채 첫 번째 경기를 16위로 마쳤다.

치킨은 17게이밍이 가져갔다. 엔트로픽, e유나이티드, 페이즈 클랜과 마지막까지 생존한 17게이밍은 14킬을 몰아치면서 엔트로픽과 마지막 교전을 펼쳤고, 대치 구도에서의 침착함을 뽐내며 치킨을 뜯었다.

이어진 두 번째 매치에서 다나와는 교전력을 발휘했다. 전투를 피하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를 이어갔고, 경기 중반까지 6킬을 쓸어 담으며 킬 포인트를 쌓아갔다. '서울' 조기열이 맹활약을 펼치며 계속해서 킬을 기록했고,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12킬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치킨의 주인공은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이었다. 나투스 빈체레와 마지막까지 남았고, 불리했던 구도에서도 차분하게 교전을 이어갔다. 결국 극적으로 나투스 빈체레를 모두 정리하고 치킨을 먹었다.

매치3에서도 다나와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초반 '살루트' 우제현이 케르베로스 e스포츠를 상대로 킬을 올렸다. 그러나 곧이어 '람부' 박찬혁이 페이즈 클랜에게 킬을 내주면서 스쿼드 유지에 실패했다. 한 명의 공백 속에서도 다나와는 공격성을 드러내며 점수를 올렸지만, 자기장 중심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17게이밍에 의해 마무리됐다.

치킨은 트위스티드 마인즈에게 돌아갔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준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마지막 전투에서 깔끔하게 e유나이티드를 모두 정리하면서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4에서 다나와는 다시 한번 치킨을 획득하는 것에 실패했다. '헬렌' 안강현이 빠르게 정리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결국 나머지 인원들도 빠르게 탈락하고 말았다. 치킨은 매치3에 이어 다시 한번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먹었다.

1일 차 마지막 경기에서도 다나와는 이르게 탈락했다. '서울' 조기열이 페이즈 클랜을 상대로 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자기장 지역 형성에서 바깥으로 밀려나며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그럼에도 침착하게 가장자리에서 돌면서 자리를 잡아나갔지만, 결국 광동 프릭스, 데이트레이드 게이밍과의 교전에서 빠르게 정리되고 말았다.

치킨은 17게이밍이 가져갔다. 경기 내내 끈질기게 버티면서 뛰어난 교전력을 발휘한 17게이밍은 마지막 전투에서도 상대를 모두 정리하면서 치킨을 획득, 압도적인 점수로 1위로 1일 차를 마무리했다.

1일 차 1위에는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71점을 기록한 17게이밍이 차지했다. 그 뒤를 나투스 빈체레가 51점으로 이었고, 46점을 기록한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3위에 자리했다. e유나이티드는 41점으로 4위, 엔트로픽은 30점으로 5위, 데이트레이드 게이밍은 29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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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2 그랜드 파이널 1일 차 순위(사진=중계 화면 캡처).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