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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된 LCK 스토브리그…10개 팀 로스터 완성

강윤식 기자

2022-12-13 20:10

로스터를 유지한 T1.
로스터를 유지한 T1.
10개 팀이 모두 로스터를 완성하면서 사실상 LCK의 2023년 시즌 스토브리그가 마무리됐다.

큰 폭의 변화가 있었던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멤버 변화 없이 로스터를 유지한 팀은 T1이 유일하다. 기존에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남겨두고 있던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에 더해 팀의 상징인 '페이커' 이상혁을 3년 계약을 붙잡은 T1은 2022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던 멤버 모두와 함께 2023년을 맞이하게 됐다.

T1을 제외한 대부분의 팀들은 새로운 모습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먼저 기존의 멤버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 변화를 가져간 팀에는 젠지e스포츠, 담원 기아, kt 롤스터, 리브 샌드박스, 프레딧 브리온, 디알엑스가 있다.

디알엑스에 남은 '베릴' 조건희.
디알엑스에 남은 '베릴' 조건희.
서머 챔피언인 젠지의 경우 '룰러' 박재혁과 '리헨즈' 손시우의 빈자리를 '페이즈' 김수환의 콜업과 '딜라이트' 유환중을 영입하면서 채웠다. 담원 기아는 은퇴한 '너구리' 장하권과 팀을 떠난 '덕담' 서대길 대신 '칸나' 김창동과 '데프트' 김혁규를 영입했다.

kt는 FA 최대어로 꼽혔던 '기인' 김기인을 품은 것에 이어 '비디디' 곽보성을 복귀시켰으며, '리헨즈' 손시우를 영입하며 올해 이루지 못한 롤드컵 꿈에 다시 도전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버돌' 노태윤과 '윌러' 김정현, '카엘' 김진홍을 영입했고, 서브 원거리 딜러였던 '엔비' 이명준을 주전으로 낙점했다.

가장 늦게 로스터 발표를 한 프레딧 브리온의 경우 '랩터' 전어진을 콜업하며 정글 자리를 채웠고, LCK 미드 4대 유망주 중 한 명인 '카리스' 김홍조와 베테랑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를 데려오며 로스터 구성을 완료했다. 롤드컵 챔피언 디알엑스는 우승 멤버 중 '베릴' 조건희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조건희에 더해 새롭게 '라스칼' 김광희, '크로코' 김동범, '페이트' 유수혁, '덕담' 서대길을 영입하며 2023년을 준비한다.

한화생명e스포츠에 복귀한 '바이퍼' 박도현.
한화생명e스포츠에 복귀한 '바이퍼' 박도현.
주전을 모두 새로운 얼굴로 바꾼 팀은 세 팀이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스토브리그 초반 '바이퍼' 박도현을 영입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어 롤드컵 우승을 합작한 '제카' 김건우와 '킹겐' 황성훈을 품었으며, '클리드' 김태민과 '라이프' 김정민을 영입하며 대권 도전에 나선다.

아쉬운 시즌을 보낸 농심 레드포스는 LCK CL 서머 우승의 주역들을 콜업하며 로스터를 완성했다. 원거리 딜러에는 지난 LJL에서 활약했던 '바이탈' 하인성을 복귀시켰다. '씨맥' 김대호 감독을 선임하며 리빌딩을 천명한 광동 프릭스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을 새롭게 데려왔고, 미드에는 '블독' 이태영을 콜업하며 로스터를 꾸렸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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