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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코어장전'의 소나 앞세운 팀 리퀴드, 마침내 시즌 첫 승

강윤식 기자

2023-02-03 10:39

팀 리퀴드의 바텀 '코어장전' 조용인(왼쪽)과 '연' 션성(사진=LCS 중계 화면 캡처).
팀 리퀴드의 바텀 '코어장전' 조용인(왼쪽)과 '연' 션성(사진=LCS 중계 화면 캡처).
바텀을 지배한 팀 리퀴드가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팀 리퀴드가 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서 임모탈스 프로그레시브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알렸다. 시작부터 바텀 중심의 경기를 풀어간 팀 리퀴드는 무난하게 차이를 벌렸고 승리까지 가져갔다.

루시안과 소나를 조합한 바텀 라인전을 준비한 팀 리퀴드는 바텀에서 경기를 굴렸다. 경기 초반 바텀에서 대규모 다이브를 시도한 팀 리퀴드는 킬을 기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한 번 주도권을 잡은 팀 리퀴드의 바텀 듀오는 이어서 바로 듀오 킬까지 내면서 차이를 더욱 벌렸다.

바텀에서의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탑을 노리는 상대의 공세 속 레넥톤을 플레이한 '서밋' 박우태가 연이어 두 번의 킬을 허용했지만, 바텀에서 1킬을 추가했고, 전령과 드래곤을 일방적으로 챙기면서 차이를 벌렸다.

15분 만에 골드 차이를 4,000 이상으로 벌린 팀 리퀴드는 빠르게 상대 포탑을 철거하면서 경기의 속도를 올렸다. 사실상 박우태의 레넥톤을 혼자 남겨둔 운영을 이어간 팀 리퀴드는 바텀 라인의 2포차 포탑까지 파괴했고, 17분에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는 것에 성공했다.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미드 2차 포탑까지 빠르게 철거한 팀 리퀴드는 운영의 유리한 고지를 완벽하게 점했다.

경기 중간 위기를 맞기도 했다. 5대5 한타에서 대패를 기록하며 추격을 허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어진 한타에서 만회했고, 이어서 바론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상대를 밀어낸 후에는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하면서 다시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진영으로 진격한 팀 리퀴드는 이번에도 전투에서 승리하며 상대 셋을 잡아냈다. 전투 승리와 함께 여유 있게 상대 주요 건물을 파괴하기 시작한 팀 리퀴드는 넥서스까지 밀어내면서 2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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