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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 플라이퀘스트 전승에 마침표 찍다

강윤식 기자

2023-02-17 11:51

사진=LCS SNS.
사진=LCS SNS.
TSM이 전승을 달리던 플라이퀘스트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TSM이 13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서 플라이퀘스트를 꺾었다. 초가스를 꺼내든 TSM은 초가스의 단단함과 바이를 플레이한 '부기' 이성엽의 활약과 함께 플라이퀘스트의 연승 행진을 가로막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TSM은 킬을 내주며 출발했다. 바텀 삼거리 부쉬에 숨어서 이득을 노렸지만, 사이온을 플레이한 '임팩트' 정언영의 절묘한 스킬 활용으로 인해 첫 번째 데스를 허용했다. 기분 나쁜 출발에도 TSM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성엽은 바이로 미드, 바텀에서 연달아 이득을 보면서 경기를 끌고 갔다.

8분 전령 전투에서 상대에게 전령을 내준 TSM은 '프린스' 이채환의 징크스에게 킬도 내주면서 불안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많은 데스를 기록한 '솔로' 콜린 어니스트에게 라인을 밀어주며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후반 한타를 바라봤다. 그리고 결국 이 초가스로 TSM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든든하게 앞라인을 잡은 '솔로'는 초가스로 상대의 대미지를 받아냈고, 이성엽은 중요한 순간마다 바이의 궁극기로 상대 에이스 이채환의 징크스를 절묘하게 노리면서 유리한 한타 구도를 만들었다. 결국 두 번 연속 바론을 챙기며 골드 차이를 벌렸고, 마지막 순간에 상대의 주요 건물을 모두 파괴하고 시즌 4승째를 올렸다. TSM에게 일격을 맞은 플라이퀘스트는 8연승에 실패했다.

한편, 이블 지니어스(EG)와 클라우드9(C9)는 각각 팀 리퀴드와 임모탈스를 꺾고 6승 2패를 기록, 1위 자리를 맹추격했다. CLG는 100 씨브즈를 완파하며 시즌 4승 고지를 밟았다. 100 씨브즈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부진을 이어갔다. 골든 가디언즈는 디그니타스를 완파하고 4연승에 성공했다. '고리' 김태우는 아칼리로 노데스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연승을 도왔다.

◆LCS 스프링 2023 4주 2일 차
1경기 팀 리퀴드 패 vs 승 EG
2경기 임모탈스 패 vs 승 C9
3경기 CLG 승 vs 패 100 씨브즈
4경기 TSM 승 vs 패 플라이퀘스트
5경기 디그니타스 패 vs 승 골든 가디언즈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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