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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 탄 한화생명, '야라가스'로 디플러스 기아 완파

허탁 수습기자

2023-03-23 20:21

기세 탄 한화생명, '야라가스'로 디플러스 기아 완파
야스오 - 그라가스 조합을 꺼낸 한화생명e스포츠가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이 날의 승자가 됐다.

한화생명은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4세트에서 압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시작부터 한화생명이 매서운 기세로 앞서갔다. 탑에서 상대보다 한 타이밍 빠르게 갱킹을 시도한 '클리드' 김태민이 세주아니로 '칸나' 김창동의 제이스를 잡아냈다. 8분 김태민의 갱킹에 '제카' 김건우의 야스오가 완벽하게 호응하며 '쇼메이커' 허수의 탈리야를 처치했고, 이어 전령 사냥을 시도했다. 이후 펼쳐진 한타에서 바텀 듀오의 빠른 합류에 힘입어 한화생명이 대승을 거뒀고, 동시에 '킹겐' 황성훈의 그라가스가 탑에서 솔로 킬까지 만들며 상대를 무너뜨렸다.

승기를 잡자 김건우의 야스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13분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김건우가 3킬을 추가했다.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는 사이드 포탑을 밀어내면서 운영에 나섰다. 문제는 오브젝트였다. 세 번의 드래곤을 이미 내줬던 한화생명은 네 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패배하면서 화염 드래곤 영혼까지 상대에게 허용했다.

주춤했던 한화생명은 28분 상대 시야의 허점을 파악해 바론 버프를 가져가면서 다시 한 번 기세를 잡았다. 이어 30분 장로 드래곤을 미끼로 상대를 유인해 낸 한화생명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에이스를 띄워냈고, 그대로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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