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2024 LoL 케스파컵은 올해부터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지정돼 대회 데이터가 국가대표 선수선발에 활용된다. 점차 확대되는 국가대표 출전대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베트남 올스타 팀과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팀이 참가함으로써 LCK 10팀의 정규시즌 개막 전 전력을 미리 시험해보는 동시에, 국제 경기감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4일부터 진행되는 상위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는 총 8팀이 진출한다. 상대는 조별리그 순위에 따라 정해지며, 1위 간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4강 직행, 4위 간 대결 패배 팀은 탈락한다. 이렇게 4번의 경기가 진행된 뒤 4강 진출팀이 최종 확정된다. 2024 LoL 케스파컵의 주인을 가릴 4강 및 결승은 오는 12월 7일, 8일 양일간 브이스페이스(서울 중구)에서 열린다. 우승 팀에는 트로피와 상금 4,000만 원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8,000만 원이다.
2024 LoL 케스파컵을 위해 중계진도 총출동한다. 캐스터로 전용준, ‘단군’ 김의중, 심지수, 이성훈 캐스터가 참여하며, 해설에는 ‘노페’ 정노철, ‘꼬꼬갓’ 고수진, ‘포니’ 임주완, ‘린다랑’ 허만흥, ‘리라’ 남태유, ‘뉴클리어’ 신정현이, 인터뷰어로는 윤수빈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선수 로스터는 이날 11시에 협회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라인업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협회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