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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십] 미스 김동민 "연습 잘 되면 무조건 준자냥냥 잡는다"

김형근 기자

2024-11-30 20:55

울산을 2-0으로 꺾은 미스의 김동민.
울산을 2-0으로 꺾은 미스의 김동민.
울산(UlsaN)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하며 패자 결승전으로 진출한 미스(miss)의 김동민이 준자냥냥과의 재대결을 이기고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하겠다 다짐했다.

30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6주차 2경기에서 미스가 울산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오늘 컨디션이 그리 좋지 못해서 걱정이 있었지만 총이 잘 맞아서 기분 좋게 경기가 끝나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힌 김동민은 이전과는 달리 B2연구소에서 조금 더 빠른 템포를 보여줬다는 지적에 "그 동안은 B2연구소 때 다소 소극적으로 했는데 아쉬웠던 부분이 많아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플레이를 선보였는데 그 결과가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울산의 기세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던 2세트와 관련해서는 "1:1 상황서 세이브를 허용했을 때 위기감이 느껴졌고 경기를 완전히 끝낸 시점 이전까지 우리가 이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우리는 스트리머들로 구성된 팀이다 보니 연습 시간을 갖기 쉽지 않아 경기를 치르면서 조금씩 발전해 간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팀의 전력을 평가했다.

다시 한 번 준자냥냥과의 대결을 앞둔 상황의 심정으로 "한 번 졌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이기면 된다. 저희가 피지컬로 절대 밀리지 않는 만큼 연습만 잘 되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김동민은 "5전 3선승이라는 상황이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고 재대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동민은 "언제나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분들과 온라인에서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꼭 보답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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