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e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 사회성 향상 등 긍정적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e스포츠 대회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 인력 및 콘텐츠 교류, 지역 기반 청소년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를 활용한 지역 청소년 참여형 e스포츠 대회로, 2024년 성북구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2025년 사업으로 실현된 의미있는 프로젝트다. 청소년이 제안하고, 청소년이 운영하고, 청소년이 참여하는 진정한 청소년 주도형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정진희 월곡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의 제안이 실제로 사업화돼 많은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진 점이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기반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