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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상금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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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20:58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상금 사상 최대 규모
역대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큰 상금 규모를 자랑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플레이오프와 8강, 4강을 거쳐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USC 갈렌센터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팀에게는 무려 100만 달러가 지급된다.

지금껏 세계에서 열린 LOL 대회의 상금 규모를 살펴보면 지난 3월 IEM6 월드 챔피언십이 5만 달러, 4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PL4는 2만5천 달러, 6월에 열린 MLG 2012 스프링 챔피언십은 2만 달러, 드림핵 섬머 2012는 1만5천 달러, 8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유럽 챌린저 서킷은 1만5천 달러, 시즌2 유럽 지역 파이널은 4만 달러가 각각 우승팀에게 수여됐다. 국내에서 두 차례 열린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시리즈는 스프링 1억 원, 섬머 5천 만원이 우승 상금이었다.

대체로 올해 열린 각 지역의 LOL 대회는 1만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의 상금 규모를 갖고 있고 2011년에는 우승 상금이 만 달러를 넘는 대회가 드물었을 정도로 이번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의 상금 규모는 그 궤를 달리한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이처럼 높은 상금을 책정한 이유는 선수들이 e스포츠에 집중하고 좋은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사실 게임을 직업으로 한다고 하면 아직까지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대다수다. 200만 달러라는 총 상금 규모는 선수들의 존재가치를 높여주는 상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다. 프로게이머를 좀 더 전문적이고 특화된 직업군으로 가치를 높이겠다는 셈이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200만 달러라는 총상금 규모는 선수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자 라이엇 게임즈가 갖고 있는 e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라며 "차기 시즌에는 더 많은 상금과 나은 여건 조성으로 LOL을 통해 세계 e스포츠를 더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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