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석] 축제로 바뀐 WCG, 함께 하는 모습 빛났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3일간 부산을 찾았습니다. 다시 부활한 WCG, WCG 2023 부산을 취재하기 위해서였죠. 독자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WCG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e스포츠 올림픽'이었습니다. 국가간의 치열한 경쟁과 승리의 희열 같은 모습들이 함께 연상됐습니다. 이번 WCG 현장은 달랐습니다. WCG라는 브랜드를 가져와 이번에 처음 행사를 개최한 빅픽처인터렉티브에선 이번 WCG를 '게이머의 축제'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열린 WCG 현장은 정말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총 3개로 나누어진 메인 무대에선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고, 그 밖의 공간은 유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나 팬들과 선수, 인플루언서가 만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