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에이펙스] LW 블루, MVP 스페이스 3대1로 제압…C조 선두로 나서

2017-05-19 20:38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16강 C조 3경기
▶LW 블루 3대0 MVP 스페이스
1세트 LW 승 < 네팔 > MVP
2세트 LW 승 < 헐리우드 > MVP
3세트 LW < 아누비스신전 > 승 MVP
4세트 LW 승 < 66번국도 > MVP

LW 블루가 MVP 스페이스를 꺾고 2승을 기록, 조 1위로 8강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LW 블루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16강 C조 3경기에서 MVP 스페이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네팔:성소'에서 LW는 솔저:76과 트레이서를 주력으로 삼으면서 MVP의 3탱커 조합을 상대해 거점을 선점했다. MVP는 상대 점유율이 60%를 넘어가는 시점에 젠야타의 초월을 사용하면서 교전을 승리해 거점 빼앗기에 성공했다.

이후 MVP와 LW는 난전을 이어가면서 거점 탈환을 반복했고, MVP가 점유율 99%를 먼저 달성했지만 추가 시간 교전에서 LW '파인' 김도현의 겐지 용검에 연달아 킬을 내주며 아쉽게 역전패했다.

LW는 '네팔:마을'에서 파라-메르시 조합을 기용해 첫 번째 교전에서 승리하고 거점을 장악했다. MVP도 파르시 조합으로 맞대응했지만 힘싸움에서 밀리는 모습. LW가 점유율 80%를 달성하기 직전에 거점을 빼앗는데 성공했지만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이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2세트 '헐리우드'에서는 MVP가 돌진 조합을 구성해 선공했고, LW는 루시우-아나-젠야타 3힐러 조합으로 수비에 임했다. MVP는 겐지 용검을 뽑고도 '루나' 장경호의 젠야타 초월 때문에 킬을 내지 못했고, LW는 '메코' 김태홍의 디바를 앞세워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다. 상대의 3힐러 조합을 파괴하지 못한 MVP는 결국 1단계 점령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공격에 나선 LW는 겐지-윈스턴-트레이서로 이어지는 돌진 조합을 구성해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 화물을 탈취하면서 빠르게 매치포인트를 따냈다.


3세트 '아누비스신전'에서도 MVP가 선공, '원팩트' 김진흥이 위도우메이커를 꺼내들어 LW 영웅들에 데미지를 입혔고, 전장 한가운데 진입한 '야키' 김준기의 겐지가 침착하게 킬을 쓸어 담으면서 A거점을 장악했다.

MVP는 B거점에서도 겐지의 용검을 앞세워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LW의 거점 합류를 막아내면서 3분 55초나 남겨놓고 2점 득점에 성공했다.

LW는 돌진 조합에 디바를 더해 공격에 나섰지만 뛰어난 플레이를 선보인 김준기의 겐지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 겐지를 잡지 못해 많은 시간을 허비한 LW는 추가시간에 김태홍의 디바를 앞세워 가까스로 A거점을 장악하며 위기를 넘겼다.

LW와 MVP는 B거점을 두고 서로의 겐지를 솜브라로 교체했고, LW가 궁극기 연계 싸움에서 승리하며 30초를 남겨놓고 추가 득점에 성공해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 공격 기회에서 LW가 먼저 공격했지만 1분의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고, MVP는 LW의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한 세트 추격 기회를 잡았다. LW 역시 호수비를 선보이며 3분 이상을 끌었지만 MVP가 30초를 남겨놓고 LW가 점령한 1단계보다 더 오래 거점을 점령하면서 한 세트 만회에 성공했다.

4세트 '66번국도'에서는 LW가 선공, 이전과 같은 돌진 조합을 구성해 빠르게 화물을 옮겨 경유지를 돌파했다. MVP는 솔저:76을 기용해 LW의 전진을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LW는 두 번째 경유지까지 어렵지 않게 돌파했다. LW는 최종 목적지를 앞둔 교전서 김도현의 겐지 활약을 앞세워 승리, 1분 29초를 남겨놓고 3점 득점에 성공했다.

수비에 나선 LW는 위도우메이커와 메르시를 조합해 과감한 전진 수비를 시도, MVP와의 정면 힘싸움에서 압도하며 상대의 공격 시간을 소비시켰다. 위도우메이커와 트레이서를 빠르게 제거하지 못한 MVP는 결국 첫 번째 경유지도 돌파하지 못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패배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