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제독신이 돌아왔다' 박준효, 조1위로 본선행(종합)

2017-08-12 16:07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승강전
1위 박준효 3승1무1패->본선진출
2위 정재영 3승2패->본선진출
3위 박상현 2승2무1패->본선진출
4위 이석동 2승1무2패
5위 김경영 2승3패
6위 차현우 2무3패

박준효가 정재영과의 명승부 끝에 조1위로 본선 복귀에 성공했다.

박준효는 1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시즌2 승강전에서 좋지 않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읽지 않으며 조1위를 기록, 완벽 부활에 성공했다.

EACC 우승자의 클래스를 증명하겠다고 작정이라도 한 듯 시작부터 다른 선수들과 급이 다른 경기를 보여준 정재영. 첫 경기에서 정재영은 차현우를 상대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며 첫 승을 거뒀다.

정재영은 김경영에게도 1대0 승리를 따내며 조1위로 올라섰다. 이석동에게 1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다음 상대인 박상현을 꺾고 승점 9점을 기록, 승점 7점을 기록한 박준효와 이석동을 간발의 차이로 제치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시작이 좋았던 정재영에 비해 박준효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첫 경기인 박상현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고 두번째 상대였던 이석동에게 0대1로 패배, 조에서 최하위에 랭크돼 지난 시즌 승강전의 아픔을 또다시 겪는 듯 보였다.

그러나 3, 4라운드에서 박준효는 특유의 공격적인 움직임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세번째 상대였던 차현우에게 2대1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네번째 상대인 김경영과 경기에서는 무려 세 골을 몰아 넣으며 순식간에 2위로 치고 올라갔다.

정재영과 박준효가 1위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 마지막 경기. 박준효는 승리하면 1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만약 패할 경우에는 본선 합류가 어려울 수도 있는 불안한 위치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에 비해 정재영은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간절함의 차이가 결국 승패를 갈랐다. 박준효는 시종일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2대1로 승리,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조1위로 본선 복귀를 확정 지었다. 3위를 두고 펼친 치열한 접전에서는 박상현이 이석동을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