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S비타, 카드 패키지 타이틀 판매 중단된다

2018-05-16 18:34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의 휴대용 콘솔 PS비타의 게임 타이틀 유통이 온라인 다운로드 판매로 일원화될 전망이다.

북미 게임 전문 매체 코타쿠닷컴은 15일(현지 시각) 소니가 PS비타 게임 타이틀의 카드 패키지 유통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SIE는 PS비타 게임 타이틀의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는 계속할 예정이지만 카드 형태로 판매되는 타이틀 패키지 판매는 조만간 중단한다.

코타쿠닷컴은 SIE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PS비타 게임 타이틀 카드 패키지 판매는 2019년 3월 말까지 모두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개발사에는 이같은 사실이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PS비타는 PSP의 뒤를 잇는 SIE의 휴대용 콘솔 게임기로 한때 인기를 모았으나 2012년 출시된 구형 제품인 탓에 최근 들어서는 단종과 관련한 루머가 자주 돌 정도로 위축된 상황이다. PS비타 기반 타이틀 출시도 많지 않은 상황이며 PS비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개발사도 속속 나오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카드 패키지 판매 중단이 PS비타 단종으로 이어지는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해 E3를 앞두고는 SIE가 PS비타의 뒤를 잇는 휴대용 콘솔 신기종을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지만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SIE가 휴대용 신기종 출시에 소홀한 사이 닌텐도가 휴대 및 거치 겸용 콘솔 스위치로 시장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간 상황이다.

PS비타 게임 타이틀 카드 패키지 유통을 중단키로 한 SIE의 결정이 어떤 후속 조치로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