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6일차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아프리카 프릭스가 8강 진출에 있어 가장 까다로운 상대인 플래시 울브즈를 침착하게 잡아내고 2승2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5일 부산 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그룹 스테이지 A조 2라운드 플래시 울브즈와의 대결에서 포탑을 연파하며 압박했고 29분에 중앙에서 열린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10분에 하단으로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녹턴이 합류하면서 강하게 압박했다. 'Betty' 루유헝의 카이사와 'SwordArT' 후슈오치에의 쉔이 포탑 뒤로 빠지자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의 갈리오가 영웅 출현으로 합류했고 쉔을 끊어내면서 아프리카가 첫 킬을 올렸다.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아프리카는 13분에 하단으로 몰아치는 플래시 울브즈의 공격을 받아냈고 중앙 외곽 1차 포탑에 전령을 소환해 손쉽게 파괴했다. 중앙 포탑을 파괴한 아프리카는 하단과 상단의 1차 포탑도 깨뜨리면서 3,000 골드 차이로 앞서 나갔다.

대치전을 펼 치면서서 포탑 2개를 파괴한 아프리카는 플래시 울브즈의 상단 정글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다가 김기인의 아칼리만 잃었다. 29분에 중앙 지역에서 다시 전투를 펼친 아프리카는 침착하게 치고 빠졌고 FW의 선수들을 하나씩 끊어내며 넥서스까지 무너뜨리고 지난 1라운드 패배를 갚아줬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