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KSL] 하이브는 나의 힘! 임홍규, 체제 전환으로 조기석 꺾고 2대2

남윤성 기자

2018-10-25 20:40

[KSL] 하이브는 나의 힘! 임홍규, 체제 전환으로 조기석 꺾고 2대2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2 16강 C조 1경기

▶조기석 2-2 임홍규

1세트 조기석(테, 9시) < 단장의능선 > 승 임홍규(저, 3시)

2세트 조기석(테, 1시) 승 < 투혼 > 임홍규(저, 11시)

3세트 조기석(테, 1시) 승 < 에디 > 임홍규(저, 11시)

4세트 조기석(테, 7시) < 서킷브레이커 > 승 임홍규(저, 1시)

임홍규가 하이브 체제 유닛을 앞세워 레이트 메카닉으로 승부를 보려던 조기석을 누르고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임홍규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2018 시즌2 16강 C조 1경기 조기석과의 4세트에서 하이브 유닛의 힘을 앞세워 승리, 세트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다.

조기석은 임홍규의 뮤탈리스크에 흔들리지 않았다. 임홍규가 1시에 해처리를 펼치면서 러커를 확보하는 중간 과정에서 뮤탈리스크의 일점사로 조기석의 바이오닉을 잡아내려 하자 머린의 일점사로 뮤탈리스크를 줄여줬다.

드롭십 2기를 1시로 보내 재미를 보려던 조기석은 러커를 매설해 놓은 자리 위로 이동하면서 스커지에 의해 드롭십 두 대를 모두 잃었다.

임홍규가 1시 앞마당까지 가져가자 조기석은 팩토리를 늘리며 메카닉으로 체제를 전환했다. 벌처와 마인으로 맵 중앙을 지저분하게 만들어 놓은 조기석은 확장을 늘리면서 11시 앞마당과 본진까지 장악했다.

하지만 임홍규는 저글링을 산개하면서 재미를 봤다. 11시와 9시로 저글링을 세 번이나 밀어 넣으면서 마인과 벌처를 치워냈고 9시에는 디파일러를 동반하면서 커맨드 센터를 띄웠다.

울트라리스크를 갖춘 임홍규는 11시와 7시를 동시에 흔들었고 조기석이 탱크와 벌처만으로 막으려 하자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했다. 11시로 뮤탈리스크를 보내 2개의 커맨드 센터를 동시에 띄운 임홍규는 오버로드에 드론과 울트라리스크, 저글링, 디파일러를 태워서 조기석의 본진에 내리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