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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초대 우승자' 김성현, 시즌2 첫 출전

남윤성 기자

2018-10-26 13:07

'KSL 초대 우승자' 김성현, 시즌2 첫 출전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테란 김성현이 시즌2 16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김성현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문화관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2018 시즌2 16강 D조 1경기에서 테란 정영재를 상대한다.

김성현은 지난 KSL 시즌1에서 내로라 하는 프로토스와 저그 선수들을 연달아 무너뜨리면서 정상에 올랐다. 첫 경기였던 프로토스 변현제와의 대결에서는 0대3으로 완패했지만 패자전에서 프로토스 진영화를 3대2로 꺾었고 최종전에서는 변현제를 3대1로 제압하면서 8강에 올라갔다. 프로토스 이경민을 3대2로 잡아내고 4강에 오른 김성현은 '철벽 저그' 김민철을 4대2로 격파한 뒤 결승에서는 '폭군' 이제동을 4대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성현이 KSL 시즌1에서 우승하는 과정에서 테란을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다. 조기석과 함께 8강에 진출했지만 조기석이 김민철에 패하면서 탈락했고 4강부터는 유일한 테란이었다.

김성현은 같은 기간에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6 8강전에서 테란을 상대했다. KSL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던 테란인 조기석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당시 김성현은 1세트에서만 치고 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쳤을 뿐, 2, 3세트에서는 완승을 거두면서 클래스가 다르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김성현이 KSL 시즌2 16강에서 상대할 테란인 정영재는 과거 SK텔레콤 T1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지만 공식전 경험은 그리 많지 않다.

'디펜딩 챔피언' 김성현이 우승 이후 KSL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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