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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의 롤드컵 결승행 이끈 한국인 듀오 '루키'와 '더샤이'

남윤성 기자

2018-10-27 19:44

IG를 롤드컵 결승에 올려 놓은 두 주역인 '루키' 송의진(왼쪽)과 '더샤이' 강승록.
IG를 롤드컵 결승에 올려 놓은 두 주역인 '루키' 송의진(왼쪽)과 '더샤이' 강승록.
'루키' 송의진과 '더샤이' 강승록으로 구성된 한국인 듀오가 인빅터스 게이밍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8의 결승에 올라가는데 큰 공을 세웠다.

송의진과 강승록이 속한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은 27일 광주 광역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4강 A조 G2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송의진과 강승록은 세 세트를 치르는 동안 마스터카드 MVP를 싹쓸이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세트에서 '루키' 송의진이 제이스를 손에 쥐면서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아트록스를 상대로 강하게 압박하면서 MVP를 수상했다.

2세트에서는 '더샤이' 강승록이 제이스를 가져갔다. G2가 아트록스를 톱 라이너 'Wunder' 마르틴 한센에게 쥐어주자 제이스를 택한 강승록은 1대1 대결에서 솔로킬을 따내면서 성장했고 2대1 싸움에서도 여유롭게 승리하는 등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MVP로 선정됐다.

3세트 MVP는 송의진이었다. 르블랑으로 플레이한 송의진은 G2의 집중 공략을 받으면서 성장하지 못했으나 15분에 G2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도록 미끼 플레이를 펼쳤고 동료들이 이를 받아치면서 역전을 발판을 만들었다.

한국 선수 두 명이 놀라운 피지컬 능력을 발휘하면서 전장을 지배한 IG는 2014년 로얄 네버 기브업이 롤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이후 4년 만에 중국 대표가 롤드컵 결승에 올라가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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