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KPL] 킹존 'YK' 장형준 "MVP 1회 수상 목표 이뤘다"

2018-11-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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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를 자체 프로그램이 선정해주기 때문에 어찌 됐든 미드 라이너가 탈 경우가 정말 많다. 그래서 이번 대회 내 목표는 MVP를 1번 타는 것이었는데 다섯 경기만에 이뤄냈다. MVP 수상 화면으로 프로필 사진을 바꾸어야겠다(웃음)."

킹존 드래곤X의 서포터 'YK' 장형준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MVP에 선정됐다.

장형준이 속한 킹존 드래곤X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3주 2회차에서 크리에이티브 밸류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했고 장형준은 2세트에서 MVP를 수상했다.

장형준은 "왕자영요는 MVP 선정을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해주는데 어찌됐든 미드 라이너일 경우가 정말 많다. 특히 서포터들에게는 기회가 거의 오지 않는데 오늘 MVP로 선정해줘서 좋았다"라면서 "이번 대회 1차 목표가 MVP 수상이었는데 이뤄냈으니 2차 목표를 찾아 보겠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다음은 장형준과의 일문일답.

Q 5연승한 소감은.

A 당연히 이겼어야 했던 경기다.

Q CV가 2연승 중이었기에 기세가 괜찮았음에도 이겨야 했던 경기라고 생각하나.

A 우리가 준비를 많이 했고 연습도 훨씬 많이 하니까 이기는 것이 당연하다.

Q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 KDA가 20.3이나 됐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높은 KDA를 보유할 수 있나.

A 네 경기를 치르는 동안 3데스밖에 하지 않았는데 특히 셀렉티드와의 경기에서 킬과 어시스트가 많이 나왔다. 내가 그동안 고른 영웅들이 싸움을 거는 이니시에이팅용이 아니라 뒤에서 팀을 보조하고 딜러들을 지켜주는 특징을 갖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Q 첫 경기에서 1데스를 당했다.

A 장주라는 영웅이 간장막야에게 잘 죽는다. 간장막야보다 사정거리가 짧아서 스킬을 제대로 피하지 못하면 잡힐 때가 았다.

Q 킹존이 우승 후보라고 평가되고 있다. 장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A 동료들이 서로 믿고 의심하지 않는다. 마찰이 전혀 없다. 갈등이 나오기는 하지만 이를 조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Q 미드 라이너가 자주 MVP를 받는다. 불만은 없나.

A 왕자영요에서 MVP를 컴퓨터의 인공 지능이 선정하는데 잘하는 미드 라이너는 당연히 받고 킬을 많이 하는 미드 라이너는 당연히 받고 딱히 받을 선수가 없을 때에도 미드 라이너가 MVP를 받는다. 결국 MVP는 미드 라이너가 받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미드 라이너가 받아도 영광이다. 이 게임에서 미드 라이너를 키우고 보좌하는 것은 서포터이기 때문에 미드 라이너가 잘했다는 말 속에는 서포터도 제 역할을 다했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무엇은가.

A 팀의 목표는 무실 세트 우승이다. 다들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MVP 한 번이라도 타는 것이 목표였다. 그동안 우리 팀의 다른 선수들은 MVP 수상 사진으로 SNS의 프로필을 바꿨는데 이번에는 내가 탔으니 프로필 사진을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1차 목표는 달성했으니 2차 목표를 찾아 보겠다.

Q 견제되는 팀은.

A 락스 피닉스라고 생각한다. 어제 경기에서 액토즈 스타즈 골드와 대결했는데 경기력이 확실히 올라왔다.

Q 하고 싶은 말은.

A 다같이 파이팅해서 즐겁게 경기했으면 좋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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