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EACC] 아디다스X, 한 수 위 기량으로 중국 잡고 첫 승 신고!

이소라 기자

2018-11-10 16:06

첫 경기에 나선 한국대표팀 아디다스X.
첫 경기에 나선 한국대표팀 아디다스X.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조별예선 A조

▶아디다스X 론리

1세트 신보석 2대1 첸준위

2세트 이상태 2대0 김성훈

3세트 정재영 2대1 루잉

아디다스X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중국 대표인 론리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아디다스X는 10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이하 EACC) 조별예선에서 신보석, 이상태, 정재영이 모두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며 승점 9점을 챙겼다.

천신만고 끝에 한국대표로 선발됐던 아디다스X는 1세트로 신보석을 내세웠고 중국 대표 론리는 EACC 경험이 많은 첸준위를내보내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피파온라인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맞대결이었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

먼저 웃은 것은 신보석이었다. 전반 초반 안드리 세브첸코를 활용해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던 신보석은 후반전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바비무어의 호수비로 연결된 한 번의 패스를 네드베드가 결승골로 연결시켰고 결국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에서는 아디다스X에서는 EACC 히어로 이상태와 챌린지 리그에서 활약했지만 지금은 중국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훈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상태는 EACC만 나오면 완전히 다른 선수로 변신하는 듯 이번경기에서도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상태는 신보석보다는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상태는 전반전이끝나기 바로 직전 산체스의 완벽한 중거리슛으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후반전에서는 추가 골까지 성공시키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아디다스X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에이스 정재영은 론리의 루잉과 맞대결을펼쳤다. 두 선수 모두 각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인 만큼 쉽사리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 전반전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하면서 정재영은 긴장을 풀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후반이 끝나기 직전 정재영이 네이마르로 기가 막힌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추가 시간 동안 네이마르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저력을 보여주고 승점 9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