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이하 EACC) 조별예선 2일차 경기에서는 아디다스X가 자력으로 조1위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첫 경기를 치른 아디다스네메시스는 최강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10일 승점 9점을확보하며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아디다스X는 11일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 결과를 보여줬다. 이상태가 승리하긴했지만 신보석은 무승부, 에이스 정재영은 패하면서 자력으로 1위는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12일 경기에서 태국 대표 TNP B팀이 론리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골 득실차이를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분위기는아디다스X에게 나쁘지는 않은 상황이다. 아디다스X의 최종 순위는 12일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아디다스 네메시스는 차원이 다른 경기운영을보여주며 미리 보는 결승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아디다스 네메시스는 차현우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막내정성민이 3대0 대승을 거뒀고 박준효도 2대1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면서 우승팀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아디다스 네메시스는 12일 인도네시아 대표팀 붐ID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붐ID가 TNP A팀을 상대로 3전 전패를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아디다스네메시스의 8강 진출과 조1위 등극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중국 대표인 EDG는 베트남 대표 워리어스를 천신만고 끝에 2대1로 제압해 첫 승을 신고했으며 중국 대표 맨시티e스포츠는 베트남 대표 이모탈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2대1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2018 윈터 조별예선 2일차
1경기 아디다스X 1대1 TNP B팀
2경기 아디다스 네메시스 2대0 TNP A팀
3경기 EDG 2대1 워리어스
4경기 맨시티e스포츠 2대1 이모탈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