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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올스타전] '캡틴 페이커', 결승서 '더블보이'에게 석패

남윤성 기자

2018-12-08 10:47

2대2 자선 매치에서 우승한 북미 대표 'voyboy' 조에닷 에스파하니(왼쪽)와 'Doublelift' 일리앙 펭의 'Doubleboy'.
2대2 자선 매치에서 우승한 북미 대표 'voyboy' 조에닷 에스파하니(왼쪽)와 'Doublelift' 일리앙 펭의 'Doubleboy'.
한국 대표로 2대2 자선 경기에 출전한 '페이커' 이상혁과 '캡틴잭' 강형우가 북미 대표 북미 대표 'voyboy' 조에닷 에스파하니와 'Doublelift' 일리앙 펭의 '더블보이'팀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1억 원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상혁과 강형우는 8일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대2 모드 결승전에서 북미 대표 조에닷 에스파하니, 일리앙 펭 조합과 쓰레쉬와 알리스타를 활용해 맞대결을 펼쳤지만 패하고 말았다.

이상혁과 강형우의 '캡틴 페이커' 팀은 니코, 코르키, 칼리스타를 금지한 뒤 쓰레쉬와 알리스타를 택했고 북미 대표 'voyboy' 조에닷 에스파하니와 'Doublelift' 일리앙 펭의 '더블보이' 팀은 우르곳, 샤코, 아무무를 금지한 뒤 똑같이 쓰레쉬와 알리스타로 맞섰다.

똑같은 챔피언으로 임했지만 한국은 첫 교전에서 앞서면서 북미 팀을 포탑 쪽으로 밀어 넣었고 편안하게 미니언을 사냥했다. CS 수급에서 5개 가량 앞섰던 한국은 6분에 집으로 돌아갔던 강형우가 어떤 아이템을 가져갈 지 고민하다가 늦게 라인에 복귀했다.

밀려 들어갔던 미니언들을 모두 가져간 북미팀은 68대60으로 CS 숫자에서 앞서 나갔고 다급해진 한국이 공격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이상혁의 알리스타가 에스파하니의 쓰레쉬를 집중 공격했지만 일리앙 펭의 알리스타에 의해 포탑 쪽으로 튕겨지면서 오히려 킬을 당했다. 홀로 남은 강형우가 에스파하니의 쓰레쉬를 두드렸지만 자신의 포탑 쪽으로 빠졌고 일리앙 펭의 알리스타에 의해 역습을 당하면서 아쉽게 패했다.

자선 매치에서 승리한 '더블보이' 팀에게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000만 원)를 기부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주어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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