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1대1 부문 8강에 진출했다.

이상혁은 8일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일차 1대1 부문에 출전,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의 제이스를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상혁은 카시오페아와 신드라, 박토르를 금지한 뒤 우르곳을 챙겼고 'Jiizuke' 다니엘레 디 마우로는 니코, 이렐리아, 오리아나를 금지하고 나서 제이스를 가져갔다.

초반부터 미니언 사냥 숫자에서 앞서 나간 이상혁은 첫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면서 제이스의 체력을 절반 이하로 끌고 내려갔다.

마우로의 제이스가 본진에 돌아가서 아이템을 갖추고 오는 동안에도 미니언을 사냥하면서 10개 차이로 벌린 이상혁은 상대가 과감하게 공격을 시도하자 탈진과 점화를 쓰면서 간발의 체력 차이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