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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스] 퍼스트제너레이션, 노련미 발휘하며 8강 진출

이소라 기자

2019-01-20 17:29

[서든어택 챔피언스] 퍼스트제너레이션, 노련미 발휘하며 8강 진출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F조 풀리그

1경기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제3보급창고 > 2 이글리치

2경기 해븐본 6 승 < B2연구소 > 3 이글리치

3경기 퍼스트제너레이션 6 승 < 프로방스 > 2 해븐본

퍼스트제너레이션이 이글리치와 헤븐본의 추격을 따돌리고 8강 진출에성공했다.

퍼스트제너레이션은 2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F조 풀리그경기에서 위기 상황마다 노련미를 발휘하며 조1위로 8강에이름을 올렸다.

명문 퍼스트제너레이션과 와일드카드전을 뚫고 올라온 이글리치의 맞대결. 네임밸류와경험으로 볼 때 퍼스트제너레이션의 일방적인 승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이글리치는 잃을 것이 없다는 듯 엄청나게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신예의 패기를 보여줬다.

2라운드에서 이글리치는 퍼스트제너레이션의 뒤를 치는 작전으로 한 라운드를승리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퍼스트제너레이션도 당황한 듯 했지만 경험 많은 선수답게 강형석의 리드로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결국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이글리치의 추격을 따돌리고 6대2로 승리를 거뒀다.

1경기에서 이글리치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해븐본과의 대결에서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었단 상황. 그러나 ‘B2연구소’ 맵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듯 이글리치는 해븐본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해븐본은 4대1이라는큰 라운드 차로 전반전을 마무리 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글리치를 제압하고 1승씩을 거둔 퍼스트제너레이션과 해븐본. 승리하는 팀이 8강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는승부에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경험이나 네임벨류라면 퍼스트제너레이션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해븐본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승부처는 3라운드였다. 해븐본이먼저 퍼스트제너레이션 한 선수를 끊어내면서 유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퍼스트제너레이션의 김두리와 강형석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하면서 승리, 팽팽한 균형을 깨트렸다.

3대2로 전반전을 마친퍼스트제너레이션은 후반전에서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폭탄이 설치됐고 2대1로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해븐본이 한 명을 잡아내면서 상황이 역전되는 듯 했다. 그러나 퍼스트제너레이션 김두리가 상대의 묻지마 해체를 눈치채고 뒤로 돌아와 잡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5대2 상황에서 펼쳐진또 한번의 위기 상황에서도 퍼스트제너레이션은 강형석과 김지웅 등이 마무리에 성공하며 결국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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