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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어윤수, '천적' 이신형 물리치고 조 1위로 16강 진출

남윤성 기자

2019-02-14 22:02

어윤수(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어윤수(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GSL 2019 시즌1 코드S 32강 F조
▶승자전 어윤수 2대1 이신형
1세트 어윤수(저, 11시) 승 < 이어제로 > 이신형(테, 1시)
2세트 어윤수(저, 1시) < 뉴리퍼그넌시 > 승 이신형(테, 7시)
3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사이버포레스트 > 이신형(테, 11시)

어윤수가 공식전 상대 전적에서 1승14패로 크게 뒤처져 있던 테란 이신형과의 승자전에서 2대1로 승리,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활짝 웃었다.

어윤수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1 코드S 32강 F조 승자전에서 이신형을 상대로 타이밍 공격을 주고 받은 끝에 바퀴로 치명상을 입히면서 승리했다.

첫 세트는 어윤수가 가져갔다. 1세트에서 어윤수는 이신형의 사신을 저글링과 여왕으로 잡아낸 뒤 7시 지역으로 부화장을 이어갔다. 이신형의 공성전차와 의료선, 해병을 이끌고 진군하자 저글링을 뒤로 돌려 포위해서 잡아낸 어윤수는 뮤탈리스크로 전환했다. 이신형의 앞마당을 파고 든 어윤수는 건설로봇 10기를 잡아냈고 전진되어 있던 테란 병력을 세 방향 포위 공격으로 제거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에서 이신형은 화염차 2기를 전진시키면서 어윤수의 부화장이 늘어나는 것을 저지했고 화염차 8기를 기갑병으로 전환시켜 공격을 시도했다. 공중에서는 은폐가 개발된 밴시 1기가 화력에 보탬이 되면서 여왕을 대거 잡아냈다. 3시로 파고 든 이신형은 일벌레를 모조리 잡아냈고 저글링밖에 충원할 유닛이 없었던 어윤수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았다.

어윤수는 3세트에서 바퀴로 올인 러시를 시도했다. 이신형의 사신과 해병을 끊어낸 어윤수는 바퀴 8기를 생산해 공격을 시도했고 테란의 입구를 공략해 건설로봇을 대거 줄였다. 이신형이 간신히 막아내면서 화염차로 역습을 시도했지만 여왕으로 막아낸 어윤수는 궤멸충과 바퀴로 재차 러시를 시도, 정면 돌파를 성공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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