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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장현우, 선수비 후공격 전략으로 남기웅 제압

남윤성 기자

2019-02-14 22:44

장현우(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장현우(사진=아프리카TV 생중계 화면 캡처).
◆GSL 2019 시즌1 코드S 32강 F조
▶패자전 장현우 2대1 남기웅
1세트 장현우(프, 5시) < 포트알렉산더 > 승 남기웅(프, 11시)
2세트 장현우(프, 5시) 승 < 카이로스정션 > 남기웅(프, 11시)
3세트 장현우(프, 7시) 승 < 뉴리퍼그넌시 > 남기웅(프, 1시)

진에어 그린윙스 장현우가 남기웅을 상대로 수비에 신경 쓴 뒤 받아치는 전략을 통해 2대1로 승리, 최종전에 올라갔다.

장현우는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1 코드S 32강 F조 패자전에서 남기웅을 상대로 먼저 공세를 펼쳤다가 1세트를 내주자 2, 3세트에서는 수비에 집중한 뒤 공격력 업그레이드 이후 전투를 펼쳐 승리했다.

1세트에서 남기웅은 우주관문을 건설하면서 예언자를 생산했다. 예언자 3기를 장현우의 본진으로 보내 시선을 빼앗으면서 3시 지역에 몰래 수정탑을 건설해 병력을 소환한 남기웅은 장현우가 차원분광기에 사도를 실어 견제하는 동안 추적자와 예언자, 파수기를 상대 앞마당으로 보내 탐사정을 10기 이상 잡아냈고 본진까지 장악,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에서 남기웅은 앞마당에 연결체를 건설한 뒤 추적자 중심으로 병력을 구성했다. 제련소를 일찍 건설해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일찌감치 시작한 장현우는 로봇공학시설에서 불멸자를 생산하면서 보호막 충전소를 3개나 건설하며 수비적으로 운영했다. 추적자와 파수기로는 정면 돌파가 어렵다고 판단한 남기웅이 병력을 퇴각시키자 9시에 연결체를 건설한 장현우는 불멸자와 집정관을 추가하면서 남기웅 병력의 허리를 끊고 들어갔고 집정관의 힘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제련소를 일찍 돌린 장현우는 남기웅의 차원분광기 견제를 추적자로 막아냈다. 공격력 2단계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치고 나가려던 장현우는 남기웅의 병력이 이동하는 것을 관측선으로 확인한 뒤 수비로 전환했다. 본진에서 남기웅의 분광기 소환을 막아낸 장현우는 상대가 3시에 연결체를 짓는 타이밍에 치고 나갔고 집정관 컨트롤을 통해 압승을 거두면서 최종전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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