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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필라델피아, 런던 제압하며 결승 패배 설욕

김현유 기자

2019-02-15 10:55

개막전 승리를 거둔 필라델피아 퓨전(사진=중계방송 캡처).
개막전 승리를 거둔 필라델피아 퓨전(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필라델피아, 런던 제압하며 결승 패배 설욕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1주차
▶필라델피아 퓨전 3대1 런던 스핏파이어
1세트 필라델피아 2 < 일리오스 > 1 런던
2세트 필라델피아 3 < 할리우드 > 2 런던
3세트 필라델피아 4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5 런던
4세트 필라델피아 1 < 리알토 > 0 런던

필라델피아 퓨전이 디펜딩 챔피언 런던 스핏파이어를 제압하며 지난 시즌 그랜드 파이널 패배를 설욕했다.

필라델피아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1주차 경기에서 런던을 3대1로 제압했다. 3탱커-3힐러 싸움에서 '카르페' 이재혁의 자리야가 고에너지로 화력을 뽐내고 'Boombox' 아이작 찰스의 젠야타가 매서운 샷 능력과 완벽한 초월 활용을 선보이며 팀의 복수를 이끌었다.

1세트 전장은 '일리오스'였다. 1라운드 등대 맵에서 런던은 '비도신' 최승태의 젠야타가 킬을 내며 거점을 가져가고 '제스처' 홍재희의 대지분쇄로 라운드를 챙겼다. 필라델피아는 아이작 찰스의 빠른 초월로 2라운드 폐허 맵에서 승리하며 1대1을 만들었고 3라운드 우물 맵에서 이재혁의 고에너지 자리야를 앞세워 1세트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는 '할리우드'에서 치러졌다. 선공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3-3으로 런던과 맞붙었다. 필라델피아는 루시우를 잡고 A거점을 챙긴 후 이재혁의 고에너지 자리야와 함께 화물을 전진시켰다. 화물이 순식간에 종착지를 향했지만 런던의 탱커들이 힘을 발휘해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화물을 멈춰 세우며 필라델피아의 공격은 2점으로 마무리됐다.

런던 역시 3-3으로 공격에 나섰다. 수비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아이작 찰스의 젠야타가 킬을 만들며 런던을 몰아냈다. 런던은 이격된 자리야를 잡아내며 A거점을 점령했지만 필라델피아가 궁극기를 돌리며 끈끈하게 수비했다. 런던 역시 추가 시간 '퓨리' 김준호의 자폭으로 경유지를 넘었지만 필라델피아의 지원가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런던을 몰아내며 필라델피아가 2세트까지 가져갔다.

3세트 점령 전장은 '볼스카야인더스트리'였다. 선공에 나선 런던은 4딜러 조합으로 불을 뿜으며 빠르게 A거점을 챙겼다. B거점 공격은 이재혁의 애쉬에 막혔지만 3-3으로 바꿔 공격해2점을 챙겼다. 공격에 나선 필라델피아는 아이작 찰스의 젠야타가 불을 뿜으며 빠르게 1점을 챙겼고 자리야와 젠야타가 런던의 뒷라인을 끊어내며 B거점을 가져갔다.

추가라운드, 필라델피아가 먼저 공격에 나섰다. 필라델피아는 런던의 안정적인 수비에 막혔지만 지원가 궁극기를 채워내며 추가시간 2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런던은 4딜러로 공격에 나서 '프로핏' 박준영의 파라를 필두로 단번에 A거점을 점령하고 김준호의 EMP와 함께 B거점까지 챙겼다. 1분 30초를 남긴 런던의 공격은 이재혁의 위도우메이커에 고전했지만 최승태의 아나가 생체수류탄을 적중시키며 런던이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는 화물 호위는 '리알토'에서 진행됐다. 필라델피아는 전 세트 패배에 흔들리지 않고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필라델피아는 빠르게 궁극기를 채우며 런던의 주요 궁극기를 무력화시켰고 이재혁의 중력자탄으로 런던을 정리했다. 필라델피아는 1경유지도 내주지 않고 수비를 마쳤고 라인하르트 조합의 힘을 단번에 화물을 전진시키며 3대1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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