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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레인저스 '빠뽀' 최성철 "3일차부터 합 맞아…앞으로 잘 될 것"

김현유 기자

2019-02-18 22:40

OP게이밍 레인저스의 '빠뽀' 최성철.
OP게이밍 레인저스의 '빠뽀' 최성철.
“3일차부터 합이 맞아가며 잘 되는 걸 느꼈다. 앞으로 잘 될 것 같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1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2주차 B-C조 경기에서 48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안정적인 운영과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랭크 포인트와 킬 포인트 모두를 쓸어 담은 레인저스는 107점으로 PKL 종합 1위에 올랐다.

레인저스의 '빠뽀' 최성철은 "2일차까지는 호흡을 맞춰본지 많이 안 돼서 물 흐르듯이 안됐다"고 밝힌 후 "3일차부터 합이 맞아가며 잘 되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잘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레인저스가 보여줄 경기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은 최성철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에서 종합 1위, PKL 종합 1위를 차지한 소감은.
A 2일차까지는 호흡을 맞춰본지 많이 안 돼서 물 흐르듯이 안됐는데 3일차부터 합이 맞아가며 잘 되는 걸 느꼈다. 앞으로도 잘 될 것 같다.

Q 리빌딩을 거친 팀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A '테메리아' 이길도 선수의 오더는 안정적이어서 1등을 할 수 안전구역에서는 확실히 1등을 할 수 있어서 좋다. 'DG98' 황대권 선수는 샷 능력이 워낙 좋다보니 빈자리를 잘 채워주는 것 같다.

Q 1라운드 마지막 상황에서 시가전이 벌어졌는데 그 때 상황은.
A 자기장이 걸렸을 때 로스 레오네스 시가전을 예상해서 도로가를 따라 들어갔다. 적이 있는 걸 파악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최대한 빨리 가운데로 들어갔고 마지막 안전구역 때 구덩이에 들어가서 폭탄만 맞지 말자고 오더가 나와서 폭탄만 피하며 하다 보니 1등을 했다.

Q 형제팀 헌터스에 '벤츠' 김태효가 복귀했는데.
A '벤츠' 김태효의 스타일이 따로 있어 스타일대로 할 줄 알았는데 1년의 공백기를 채우려면 조금 더 경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Q 이번 시즌 변경된 룰에 대한 생각은.
A 이번 자기장이 되게 괜찮다. 파밍 부분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만 자기장 속도와 크기가 괜찮고 마지막 안전구역의 긴장감과 큰 원에 점이 생긴다는 점에 만족한다. 한 단계 한 단계 헤쳐 나가는 느낌이 있다.

Q 1, 2라운드에 비해 3, 4 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아쉬웠던 점은.
A 3라운드는 자기장이 위쪽으로 떠서 한 번 돌았는데 다시 자기장이 튀어서 시야가 없는 곳으로 가다가 터졌다. 4라운드 내가 초반에 잘린 것이 컸다. 내가 안 잘렸으면 에이곤을 막고 킬도 더 땄을 것 같다.

Q 오늘 경기 '멘털' 임영수가 맹활약을 펼쳤다.
A '멘털' 임영수 선수가 정말 피지컬도 좋고 센스도 좋은데 여태까지 그 모습이 잘 안 나온 것 같다. 잘하는 선수인데 부각이 안 된 것 같아 아쉽다.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Q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팀들 중 견제되는 팀을 꼽자면.
A 최근 잘하고 있는 디토네이터와 워낙 잘했던 VSG 두 팀이 가장 견제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레인저스가 리빌딩이 됐는데 합 열심히 맞춰서 좋은 성적 내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께 늘 감사하고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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