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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DTN '위키드' 김진형 "1위 크게 신경쓰지 않아"

구남인 기자

2019-02-23 17:56

디토네이터 '위키드' 김진형.
디토네이터 '위키드' 김진형.
디토네이터의 오더 '위키드' 김진형이 종합 1위로 올라선 소감을 밝혔다.

김진형이 속한 디토네이터는 23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2주차 A-C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PKL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진형은 "아직 경기 일정이 4주나 남았기 때문에 종합 1위라는 사실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페이즈 1이 끝나고 국제 대회에 진출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다음은 김진형과의 일문일답.

Q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지난 경기에서 좋이 못한 모습을 보여줘 이번 경기가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했는데 잘 소화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Q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A 아직 경기 일정이 4주나 남았기 때문에 종합 1위라는 사실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Q MVP를 자주 교전을 벌였는데.

A MVP가 최근 실력이 좋아졌다. 1라운드에서는 힘싸움에 밀려서 진 것 같고, 3라운드는 우리가 유리한 지점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MVP를 꺾을 수 있었다.

Q '아쿠아 파이브' 유상호 혼자 건물안에 있었다.

A 생존을 위해 뭉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유상호 선수가 MVP 선수를 2명정도 잡아준다면 너무 좋은 위치라 과감하게 지켜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이후 주변에 위치한 팀들이 MVP를 동시에 견제해 수월하게 막아내며 승리할 수 있었다. 그 순간이 오늘의 승리 포인트였다.

Q 3라운드 그리핀 화이트와의 전투에서 빠르게 위치를 이동했는데.

A 4대4 상황을 인지했고 적들의 위치를 파악했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리를 잡기 전 우리가 먼저 유리한 위치를 잡는다면 1등을 확정 지을 수 있다고 판단해 움직였다.

Q 과거 BSG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뭉쳤다.

A 그때도 실력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었지만 각자 다른 팀에서 활동한 뒤 다시 뭉쳐보니 많이 성숙해진 것을 느꼈다. 모두가 성숙해져서 그런지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Q 현재 경기력은 얼마나 올라왔나.

A 3라운드 처럼 경기를 풀어갈 때는 100퍼센트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안 풀렸을때는 정말 안좋다. 아직 기복이 있어서 절반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Q 현재 조별로 가장 견제되는 팀은.

A A조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과 MVP, B조는 VSG, C조는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DPG 에이곤이 가장 신경쓰인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성적이 잘 나올때도 부진할 때도 늘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맙고, 성적이 잘나올때도 못나올때도 응원해줘서 고맙고 페이즈 1이 끝날 때 국제 대회에 진출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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