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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김성현, 두 시즌 연속 8강서 조기석 격파하고 4강

남윤성 기자

2019-02-26 21:43

[ASL] 김성현, 두 시즌 연속 8강서 조기석 격파하고 4강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8강 C조
▶김성현 3대2 조기석
1세트 김성현(테, 10시) < 화이트아웃 > 승 조기석(테, 6시)
2세트 김성현(테, 1시) 승 < 블록체인 > 조기석(테, 11시)
3세트 김성현(테, 4시) 승 < 네오실피드 > 조기석(테, 8시)
4세트 김성현(테, 7시) < 매치포인트 > 승 조기석(테, 1시)
5세트 김성현(테, 1시) 승 < 화이트아웃 > 조기석(테, 6시)

'알파고' 김성현이 ASL 시즌6에 이어 시즌7 8강에서도 조기석을 격파하면서 두 시즌 연속 4강에 올라갔다.

김성현은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7 8강 C조 조기석과의 5세트에서 탱크와 레이스로 힘싸움을 벌여 승리했다. ASL 시즌6 8강에서 조기석을 3대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올라갔던 김성현은 또 다시 조기석을 8강에서 꺾고 4강에 두 시즌 연속 진출했다.

조기석은 팩토리를 건설한 뒤 앞마당 확장을, 김성현은 배럭만 지은 뒤 커맨드 센터를 가져갔다. 조기석이 이를 노리고 SCV와 머린 2기를 앞세워 공세를 벌였지만 벙커를 완성하며 막아낸 김성현은 벌처를 난입시키려는 조기석의 2차 공격까지도 SCV로 길을 막으면서 수비해냈다.

레이스를 확보한 김성현은 조기석이 3개의 팩토리를 확보한 것을 체크했고 탱크 4기와 머린 3기를 앞세워 밀고 내려왔다. 조기석의 주병력이 9시 쪽으로 이동하자 벌처의 마인을 매설하면서 저지선을 형성했다.

조기석이 활로를 만들기 위해 벌처와 탱크를 주력으로 생산해서 치고 나오자 김성현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3개의 스타 포트에서 몰래 레이스를 모았다. 조기석의 드롭십 견제를 레이스로 막아낸 김성현은 10기의 레이스로 골리앗을 제거한 뒤 조이기를 시도했다.

김성현은 조기석의 6시 확장을 레이스와 탱크로 치고 들어갔다. 숲 지역에서 배치한 탱크로 골리앗을 줄인 뒤 탱크는 레이스로 잡아내면서 인구수 격차를 40까지 벌렸다. 조기석이 드롭십으로 시선을 끌면서 중앙 돌파를 시도했지만 넓게 배치한 탱크로 버텨낸 김성현은 레이스로는 3시 커맨드 센터를 파괴했다.

조기석이 9시 지역으로 벌처와 탱크, 골리앗을 이동시키자 탱크를 미리 배치한 김성현은 벌처와 탱크로 중앙 돌파에 성공하면서 크게 조였다. 조기석이 SCV까지 동원하면서 밀고 나오자 1차 방어선이 뚫렸던 김성현은 2차 방어선을 구축하긴 했지만 9시 지역에 지어 놓은 커맨드 센터를 연달아 내줬다.

클로킹 레이스와 드롭십을 대거 확보한 김성현은 중앙에 배치된 조기석의 병력을 치워냈고 9시로 서서히 조여 들어갔다. 도기석이 9시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가져가려 하자 9시 본진에 드롭을 성공시키면서 자원줄을 끊은 김성현은 중앙을 차지하고 있던 병력으로 조기석의 본진 쪽으로 조여 들어갔다.

6시와 7시밖에 자원 채취 지역이 없었던 조기석의 약점을 파악한 김성현은 드롭십을 대거 동원해 7시 언덕 위에 드롭하면서 SCV를 대거 잡아냈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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