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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라이벌 감독' 주훈-정수영, 아카데미 사업 위해 의기투합

남윤성 기자

2019-03-07 15:27

e스포츠 아카데미 사업을 위해 손을 잡은 주훈(왼쪽)과 정수영 전 감독.
e스포츠 아카데미 사업을 위해 손을 잡은 주훈(왼쪽)과 정수영 전 감독.
e스포츠의 기반을 닦은 1세대 사령탑인 주훈-정수영 전 감독이 후진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주훈, 정수영 전 프로게임단 감독은 오는 13일 서울 명지전문대학교 인근에 e스포츠 아카데미인 '2스포츠 아카데미(2sports academy

; 홈페이지 www.2sports.co.kr)'를 개원한다.

주훈과 정수영 감독은 각각 SK텔레콤 T1과 KTF 매직엔스의 사령탑을 역임했으며 2005년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e스포츠의 부흥을 이끌었던 감독들이다.

2스포츠 아카데미는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e스포츠에 필요한 프로게이머 양성 과정은 물론, 심판, 코치, 게임 전문 방송인 등 다양한 방면의 커리큘럼을 갖추고 원생들을 배출 할 계획이다.

강사진들도 화려하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와 코치를 역임했던 박용욱을 수석 코치로 선임했고 오버워치 팀을 운영했던 지영훈을 부수석 코치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우승했던 경험이 있는 신동진과 선호산 등 프로게이머 출신들의 강사진들이 참여한다. 이뿐만 아니라 게임과몰입 방지를 위한 심리상담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우수한 인재 발굴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등 프로게임단 창단도 목표로 하고 있다.

2스포츠 아카데미는 명지전문대와 산학협력체계를 맺고 있으며 게임사인 ㈜젠틀마스(대표 신현일)의 자회사로, 모바일 게임 등 다양성도 확보했다. 향후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회사들과 MOU를 체결해 공신력을 높일 계획이다.

주훈, 정수영 대표는 "1년 이내에 프로게임단 창단을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2022년 아시안게임에 아카데미 출신들이 국가대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스포츠 아카데미는 정식 오픈에 앞서 3월 한 달 동안 사전 신청자에 한해 수강료 할인 및 원생 전용 티셔츠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오는 13일 정식 오픈 행사를 열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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