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의 'CHU' 럼까취가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킹존 드래곤X를 꼽았다.
럼까취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2주차 노바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고 개막 후 첫 승리를 챙겼다.
개막 후 처음으로 승리한 소감을 묻자 럼까취는 "몸이 아파서 경기에 영향을 끼쳐 패배할까봐 많이 긴장됐지만 동료들에게 부담을 줄까봐 숨겼는데 승리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팀들에 대해 럼까취는 "킹 챔피언 컵에서 맞붙었을 때도 경험 부족을 제외한다면 충분히 강한팀들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맞붙어보니 더 잘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가장 견제되는 팀을 묻자 럼까취는 "킹존 드래곤X가 실력이 뛰어난 중국인 선수 2명을 영입했고 작년에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뒀기에 가장 견제된다"고 밝히며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