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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S] VSG, 조별리그 3일차 경기서 1위 등극

구남인 기자

2019-04-19 02:33

3일차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VSG(사진=중계화면 캡처).
3일차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VSG(사진=중계화면 캡처).
VSG가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62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VSG는 영국 현지 시간 18일 영국 엘셀 런던 ICC 오디토리움에서 펼쳐진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펍지 클래식(이하 FGS) 조별리그 B-C조 경기에서 5라운드 1위를 차지하며 점수를 끌어올렸고 총 62점을 챙기며 1위를 차지했다. OGN 엔투스 포스는 40점으로 6위,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30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 VSG는 5킬 2위로 3위, OGN 포스는 3킬 4위로 4위, OP 레인저스는 1킬 5위로 6위를 차지했다.
자기장은 감옥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리포브카 서쪽 산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OGN 포스는 밀타 발전소를 거쳐 동쪽 해안을 따라 이동해 리포브카 서쪽 산에 자리를 잡았고 OP 레인저스가 뒤따라 OGN 포스 남쪽에 거점을 마련했다. VSG는 야스나야 폴랴나를 거쳐 안전지대 북쪽에 자리했고 세 번째 안전지대가 형성됐을 때 리포브카로 진입했다.

여섯번째 자기장이 형성됐을 때 OGN 포스는 중심부로 이동했고 VSG는 북동쪽, OP 레인저스는 남동쪽에 자리를 잡았다. 시간이 흘러 활동 반경이 좁아지자 OP 레인저스가 VSG를 노렸으나 인코그니토에게 공격받으며 VSG와 충돌해 탈락하고 말았다. OGN 포스는 북쪽으로 이동해 크리스탈 루스터와 정면승부를 벌였고 후방을 VSG에게 내주며 무너졌다.

'댕체' 김도현만 남은 VSG는 자기장 외곽을 돌며 시간을 벌었고 크리스탈 루스터와 인코그니토가 맞붙길 기다렸다. 결국 양팀의 교전이 일어났을 때 김도현은 북쪽으로 올라오는 인코그니토를 공격해 피해를 입혔고 2위로 마무리했다.

5라운드에 VSG는 11킬 1위로 1위, OP 레인저스는 7킬 2위로 3위, OGN 포스는 4킬 8위로 7위에 올랐다. 자기장은 갓카 동남쪽 주택가를 중심으로 크게 만들어졌고 를 중심으로 좁여졌다.

OGN 포스는 포친키를 통해 안전지대 북쪽으로 이동했고 북쪽에서 크고 작은 교전을 통해 조금씩 킬을 챙겼으나 여섯 번째 안전지대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인코그니토의 전선을 뚫지 못하고 탈락했다.

OP 레인저스는 세 번째 자기장에서 크리스탈 루스터를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겼고 포친키 서쪽 산에 올라 거점을 확보했다. 여섯 번째 안전지대가 형성됐을 때 OP 레인저스는 산 능선을 활용해 중앙을 차지하고 순위를 방어하며 중심부로 접근하는 적들을 처리했다.

VSG는 포친키 근처로 이동한 후 서쪽 논밭과 산에 두명씩 나눠져 자리를 잡았다. 네 번째 원이 줄어들 때 '환이다' 장환이 블루 비스를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겼고 자기장 외곽에 자리잡고 뒤늦게 들어오는 블루 비스를 정리하며 남쪽을 장악했다.

일곱 번째 원에서 전원 생존한 VSG는 중심부의 OP 레인저스를 공격해 킬 포인트를 챙겼고 반 시계 방향으로 돌아온 템포 스톰을 상대로 장환이 3명을 처치하며 수비에 성공했다. 이후 VSG는 남서쪽, OP 레인저스는 중심, 인코그니토는 북동쪽에 위치했고 VSG는 OP 레인저스와 맞붙어 2명을 잃었지만 마지막 교전에서 OP 레인저스가 인코그니토를 공격하자 전투에 합류했고 1위를 차지했다.

6라운드는 VSG가 10킬 5위로 3위, OP 레인저스가 2킬 4위로 7위, OGN 포스가 2킬 9위로 9위를 기록했다. 원은 학교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으며 로족 북쪽 산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OGN 포스는 학교 남서쪽 주택가에 자리해 포친키에서 올라오는 적들을 공략했지만 북쪽으로 계속해서 자기장이 좁혀져 이동 과정에 동료를 잃어 '성장' 성장환 혼자 남아 순위를 방어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이 등장할 때까지 생존했지만 클라우드 나인의 공격에 9위로 마무리했다.

VSG는 원이 북쪽으로 줄어들자 수상도시에 들어가 외곽의 적들을 공격했고 로족 북쪽 강건너 산에 위치한 주택을 빼앗기 위해 '스타로드' 이종호가 혼자 에어로울프 T7과 맞붙어 한 명을 처치하고 거점을 확보했다. 동시에 '헐크' 정락권은 동선이 겹친 슛 투 킬을 공격해 전멸시켰다. 여섯 번째 원이 생겼을 때 건물에 숨어있던 에어로울프 T7을 전멸시켰지만 정락권의 수류탄이 이종호를 기절시켰고 정락권도 죽었다.

OP 레인저스는 유적지와 학교 사이에 있는 능선을 차지하고 지형을 활용해 전투를 벌였으나 이득을 취하지 못했고 북쪽으로 치우친 자기장 안으로 진입하다가 '디지98' 황대권만 생존해 순위 방어에 집중했다. 남쪽에서 순위를 방어하던 황대권은 혼자 남은 클라우드 나인을 정리하고 북쪽으로 올라다가 탈락했다.

한국 팀이 모두 탈락한 상황에 닌자스 인 파자마스와 에어로울프 T1, 윈스트라이크 3개 팀이 마지막 전투를 준비했고 안전지대 밖에 위치한 윈스트라이크가 먼저 탈락했다. 닌자스 인 파자마스는 수류탄을 활용해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3대4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조별리그 A-C조
1위 (한국) VSG 62점
2위 (네덜란드) 리퀴드 53점
3위 (스웨덴) 닌자스 인 파자마스 51점
4위 (호주) 인코그니토 49점
5위 (미국) 템포 스톰 41점
6위 (한국) OGN 엔투스 포스 40점
7위 (인도네시아) 에어로울프 T1 40점
8위 (일본) 블루 비스 37점
9위 (러시아) 윈스트라이크 33점
10위 (미국) 클라우드 나인 32점
11위 (한국) OP 게이밍 레인저스 30점
12위 (중국) 크리스탈 루스터 27점
13위 (미국) 슛 투 킬 24점
14위 (중국) OMG 16점
15위 (태국) ahq e스포츠 7점
16위 (인도네시아) 에어로울프 T7 6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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