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개막 특집] 돌아온 그들을 주목하라

2019-06-0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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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시즌에는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5일 시작되는 LCK 서머를 앞두고 여러 팀들이 전력 보강에 나섰다. 서머 시즌인 만큼 대부분 큰 변화 없이 시즌을 맞았지만 스프링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팀들은 LCK에서 활약했던 낯익은 얼굴들을 로스터에 더했다. 다시 돌아온 이들이 LCK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머 시즌 보여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서머 최고의 화제는 kt 롤스터에 합류한 '프레이' 김종인이다. 2019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던 김종인은 서머 시즌 깜짝 복귀를 선언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1세대 베테랑 프로게이머이자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활약했던 김종인의 영입은 뼈아팠던 kt의 하체 약점을 극복할 회심의 카드이다. 김종인이 kt의 서머 시즌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서머를 앞두고 가장 많은 영입이 있었던 젠지 e스포츠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 부족했던 미드 라이너 보강을 위해 챌린저스 스프링 시즌 ES 샤크스에서 활약했던 '쿠잔' 이성혁을 영입했다. ES 샤크스를 승강전으로 이끌었던 이성혁의 강력한 라인전과 넓은 챔피언 폭은 젠지의 허리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한화생명 e스포츠에서 뛰었던 정글러 '성환' 윤성환이 터키에서 돌아와 젠지에 합류했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는 '리치' 이재원은 종목을 바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친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도 있었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로 돌아와 프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젠지는 스프링 시즌 약점으로 지적됐던 포지션들을 보강하며 다시 한 번 가을의 기적을 써나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스프링 시즌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인 샌드박스 게이밍은 '두뇌'를 보강하며 서머를 맞이했다. 2018시즌 아프리카의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코멧' 임혜성 코치가 쑤닝을 떠나 다시 LCK에 합류한다. 롤드컵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샌드박스가 임혜성 코치의 피드백과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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