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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합류한 kt, 진에어전 14연승 도전

남윤성 기자

2019-06-05 07:54

kt 롤스터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이는 '프레이' 김종인.
kt 롤스터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이는 '프레이' 김종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를 앞두고 베테랑 원거리 딜러인 '프레이' 김종인을 영입한 kt 롤스터가 첫 선을 보인다.

kt는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개막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kt는 4월에 열린 서머 승격 강등전 승자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챌린저스에서 올라온 팀들을 연파하고 승자전에서 만난 두 팀의 결과는 kt의 완승으로 결론이 났다.

이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kt는 진에어를 상대로 12연승을 이어가고 있었다. 2016년 3월 9일 열린 LCK 스프링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승리한 뒤 kt는 LCK 정규 시즌에서 진에어를 상대로 12전 전승을 거뒀고 승격 강등전에서 거둔 승리까지 포함하면 13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스프링에서 정규 시즌 9위로 처지면서 승강전까지 치러야 하는 위기를 맞았던 kt는 서머 개막을 앞두고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반면에 진에어는 선수 변동 없이 스프링 시즌 그대로 출전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상 kt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김종인이 공식전에 나서지 않은 기간이 꽤 된다는 사실이다. 김종인은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을 끝으로 공식전에 나서지 않았다.

kt 오창종 감독은 "경험이 많고 성격이 쾌활한 김종인이 합류하면서 팀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다"라면서 "스프링 시즌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개인 기량이 좋고 기존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고 있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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