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는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개막일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카밀을 택했고 마지막 전투에서 홀로 젠지 선수들 5명을 모두 잡아내면서 펜타킬을 만들어냈다.
카밀로 플레이한 허수는 32분에 하단을 압박하면서 강하게 밀고 들어갔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상태였기에 압박 강도를 높일 수 있었던 담원은 젠지가 '쿠잔' 이성혁의 리산드라를 앞세워 싸움을 거는 것을 받아쳤다.
'캐니언' 김건부의 세주아니가 리산드라의 궁극기인 얼음 무덤을 받아내면서 뒤로 빠진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의 피오라가 옆에서 치고 들어오면서 젠지 선수들이 체력을 빼놓았고 허수의 카밀이 리산드라에 이어 리 신과 브라움, 아트록스를 잡아내면서 쿼드라킬을 달성했고 도망가던 이즈리얼까지 마무리하면서 펜타킬을 달성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