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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남기웅, 눈치 싸움과 힘싸움 모두 이기며 데뷔 첫 4강

남윤성 기자

2019-06-08 13:46

[GSL] 남기웅, 눈치 싸움과 힘싸움 모두 이기며 데뷔 첫 4강
◆GSL 2019 시즌2 코드S 8강 B조
▶남기웅 3대0 원이삭
1세트 남기웅(프, 5시) 승 < 카이로스정션 > 원이삭(프, 11시)
2세트 남기웅(프, 1시) 승 < 터보크루즈 > 원이삭(프, 7시)
3세트 남기웅(프, 5시) 승 < 선더버드 > 원이삭(프, 11시)

남기웅이 원이삭의 전략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침착하게 수비한 뒤 병력을 모아 힘으로 밀어붙여 승리, 데뷔 첫 4강에 진출했다.

남기웅은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8강 B조 원이삭과의 3세트에서 암흑기사 전략을 알고 있다는 듯 입구를 막으면서 수비해냈고 이어진 힘싸움에서도 분열기의 정화폭발을 제대로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2012년 데뷔한 남기웅은 햇수로 8년 만에 처음으로 GSL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원이삭은 1시 앞마당 지역에 또 다시 수정탑을 지으면서 황혼의회와 암흑성소를 건설했다. 남기웅이 탐사정 정찰을 통해 원이삭의 탐사정을 그 지역에서 봤지만 건물을 걸리지는 않았다.

추적자를 원이삭의 앞마당으로 보낸 남기웅은 본진 입구를 파수기의 역장으로 막으면서 관측선을 확보했다. 입구 돌파를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원이삭의 암흑기사를 밀어낸 남기웅은 안전하게 앞마당을 돌렸다.

분열기를 확보한 남기웅은 집정관과 불멸자, 광전사로 타이밍 러시를 시도하던 원이삭의 공격을 침착하게 받아냈다. 앞마당에 이미 광자포와 보호막충전소를 확보한 남기웅은 완벽하게 수비해냈고 6시에 확장 기지까지 추가했다.

암흑성소를 완성한 남기웅은 차원분광기에 암흑기사를 태워 상대 본진에 드롭했고 관측선이 없는 원이삭의 약점을 예리하게 파고 들었다. 암흑기사 2기로 탐사정을 14기나 잡아낸 남기웅은 승기를 잡았다.

주병력을 이끌고 원이삭의 앞마당으로 파고든 남기웅은 상대 분열기가 쓴 정화폭발을 침착하게 피했고 추적자의 점멸을 활용해 분열기 근처로 이동해 원이삭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3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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