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담원 게이밍 0-1 그리핀
1세트 담원 < 소환사의협곡 > 승 그리핀

그리핀이 한 수 위의 라인전 능력을 앞세워 28분 만에 담원 게이밍을 격파했다.

그리핀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담원 게이밍과의 1세트에서 라인전 단계에서 미니언 사냥 갯수와 골드 획득량 차이를 벌리면서 낙승을 거뒀다.

그리핀이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10분 동안 앞서 나갔지만 담원은 11분에 상단에서 전투를 걸면서 킬 스코어를 2대1로 만들었다. '플레임' 이호종의 사일러스가 싸움을 걸었고 정글러 '펀치' 손민혁의 올라프가 합류하면서 담원이 첫 킬을 가져갔다. 그리핀의 정글러 '타잔' 이승용의 세주아니가 도망가려 하자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의 아칼리까지 올라온 담원은 이호종의 사일러스를 내주고 2킬을 챙겼다.

그리핀은 상단 정글로 들어간 이호종의 사일러스를 발견한 이승용의 세주아니가 두드렸고 빙하 감옥까지 썼다. 상단에서 합류한 '소드' 최성원의 제이스까지 공격에 합세하면서 킬을 냈다. 하단 외곽 1차 포탑을 먼저 깬 그리핀은 14분 만에 골드 격차를 4,000 차이로 벌렸다.

23분에 드래곤 지역에 자리를 잡은 그리핀은 이승용의 세주아니가 빙하감옥을 탐 켄치에게 맞히면서 '리헨즈' 손시우의 브라움이 빙하균열로 호응했고 '바이퍼' 박도현의 루시안이 빛의 심판을 모두 적중시키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곧바로 내셔 남작으로 달려 사냥에 성공한 그리핀은 1만 골드 차이로 앞서 나갔다.

상단과 중단, 하단 외곽 포탑을 모두 밀어낸 그리핀은 안쪽 포탑 2개를 파괴한 뒤 탐 켄치를 손쉽게 녹이면서 넥서스까지 돌진, 1세트를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