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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47점 챙긴 DPG 다나와, 페이즈2 최초 2회 우승(종합)

구남인 기자

2019-06-15 22:41

DPG 다나와의 '각' 이일호.
DPG 다나와의 '각' 이일호.
모든 라운드에서 생존 점수를 챙긴 DPG 다나와가 PKL 페이즈2에서 최초로 두 번째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DPG 다나와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4주차 A-C조 경기에서 킬 포인트 23점을 챙기며 총 47점으로 1위에 올랐다.

1라운드의 주인공은 쿼드로였다. 안전지대가 추마세라 동쪽 능선지대로 줄어들자 쿼드로는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지대 외곽에서 교전을 피하며 생존에 집중했고 성당에서 라베가와 그리핀 블랙, 미디어 브릿지의 전투가 끝난 뒤 진입해 손쉽게 서쪽을 장악했다. 마지막 원에서 OP 아더가 산으로 올라가자 빠르게 도로를 건너 전장에 합류해 첫 치킨을 차지했다.

엘 포조에서 시가전이 벌어진 2라운드는 스퀘어가 가져갔다. 스퀘어는 엘 포조 남쪽 끝 창고를 차지한 뒤 도심에서 살아남은 쿼드로가 다가오자 섬세한 수류탄 투척으로 킬 포인트를 챙겼다. 원이 남쪽 언덕을 포함하며 줄어들자 '데바' 이성도가 남쪽으로 크게 돌아 DPG EVGA의 뒤를 덮쳤고 넓혀진 각을 활용해 DPG 다나와까지 정리했다.

에란겔에서 펼쳐진 3라운드에서는 DPG 다나와가 1위를 차지했다. DPG 다나와는 북쪽에 다수의 팀이 몰린 상황에 소극적인 교전으로 전력을 지켜 북쪽의 주도권을 잡았고 마지막 원에서 남쪽에서 올라온 젠지 e스프츠와 맞붙었다. '이노닉스' 나희주가 수류탄으로 2명을 기절시키며 사망했고 '각' 이일호가 혼자 살아남아 숨어있던 쿼드로를 탈락시켰다. 2대2 상황에서 DPG 다나와는 수풀을 기어오던 젠지를 찾아 먼저 공격해 승리를 거뒀다.

소스노브카 섬을 전장으로 펼쳐진 4라운드는 다. 군사기지에서 경기를 시작한 OGN 엔투스 포스는 동쪽 산을 점령하고 원거리에서 견제하며 거점을 지켰다. 꾸준히 줄어드는 원 안에 산이 포함되자 지리적 유리함을 활용해 전원 생존하며 킬 포인트를 챙겼다. 도로를 따라 올라오는 SK텔레콤 T1을 '야크' 김보현이 수류탄을 활용해 손쉽게 정리했으며 안전지대가 사라지는 과정에 '케일' 정수용이 외곽을 돌아 미디어 브릿지의 측면을 공격하며 경기를 끝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2 4주차 A-C조
1위 DPG 다나와 47 점 (C)
2위 쿼드로 35 점 (C)
3위 OGN 엔투스 포스 32 점 (C)
4위 스퀘어 32 점 (A)
5위 DPG EVGA 25 점 (A)
6위 미디어 브릿지 24 점 (C)
7위 젠지 e스포츠 23 점 (A)
8위 SK텔레콤 T1 21 점 (C)
9위 그리핀 블랙 19 점 (A)
10위 OP 게이밍 레인저스 19 점 (A)
11위 라베가 18 점 (A)
12위 디토네이터 17 점 (C)
13위 APK 프린스 15 점 (A)
14위 OP 게이밍 아더 15 점 (A)
15위 e스탯 e스포츠 14 점 (C)
16위 VSG 10 점 (C)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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