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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페이커' 이상혁 "남은 경기서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구남인 기자

2019-08-21 20:56

SK텔레콤 T1의 '칸' 김동하(왼쪽)와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T1의 '칸' 김동하(왼쪽)와 '페이커' 이상혁.
"샌드박스를 상대로 2라운드 끝자락에 승리했는데 그것을 신경쓰기보다 5전 3선승제이니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임하겠다."

SK텔레콤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준플레이오프 상대인 샌드박스 게이밍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SK텔레콤 T1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와일드 카드전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칸' 김동하는 "정규 시즌 5연패 이후 감독님이나 주장이 연승 이야기를 했을때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했지만 겪고보니 믿음이 생기더라. 주장이 이야기처럼 자신감도 있으니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도장깨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고 이상혁은 "앞으로 경기가 3경기 남았는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과 좋은 결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상혁, 김동하와의 일문일답.

Q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소감은.

A 김동하=정규 시즌도 시작부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갔고 포스트시즌도 올라가는 단계이니 쭉 좋은 양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A 이상혁=오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는데 다음 경기부터는 더욱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Q 1세트에 아프리카가 키아나를 꺼내들었다.

A 이상혁=1세트 상대가 키아나를 고르는 것은 예상했고 잘 대처했던 것 같다. 생각한데로 경기가 흘러가서 1세트를 쉽게 이길 수 있었다.

Q 이후 경기는 내용이 많이 달라졌는데.

A 김동하=1, 2세트는 아프리카가 좋아하는 스노우볼을 굴리는데 특화된 조합이 나왔고 3세트에는 그것을 받아칠 수 있도록 동료들과 조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A 이상혁=상대가 몰아치는 픽을 선호하다보니 3세트는 교전 위주의 선택을 했었던 것 같고, 잘 통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Q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챔피언도 나왔다.

A 김동하=연습 과정에서 다양하게 연습하다보니 밴픽에서 톱 챔피언이 먼저 밴되거나 선택되면서 잭스가 나오게 됐다.

A 이상혁=어떤 챔피언이라도 잘 다룬다고 생각해 부담 없었고, 상황에 따라 알맞은 픽을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Q 오늘 경기력에 점수를 매긴다면.

A 김동하=눈에 띄는 실수가 없어서 10점 만점에 7~8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미드와 정글은 10점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Q 3세트에도 위기의 순간이 있었는데.

A 이상혁=유리한 상황이었는데 판단을 잘못했서 손해를 봤던 것 같고 그 결과를 떠나서 우리가 손해를 봤어도 정신만 차리면 이길 것 같다고 생각했다.

Q 키아나를 사용할 때 신발을 먼저 구매했다.

A 이상혁=라인전보다는 로밍에 치중하는게 좋다고 생각했고 우리팀 조합이 다른 챔피언의 기습을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Q 키아나가 약 2개월 정도 연구 됐는데.

A 이상혁=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대처 방법을 알고 있었고 잘 통한 것 같다.

Q 다음 상대가 샌드박스다.

A 김동하=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상대방이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우리는 실수하지 않도록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A 이상혁=샌드박스를 상대로 2라운드 끝자락에 승리했는데 그것을 신경쓰기보다 5전 3선승제이니 잘 준비해서 더 좋은 경기력으로 임하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김동하=정규 시즌 5연패 이후 감독님이나 주장이 연승 이야기를 했을때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했지만 겪고보니 믿음이 생기더라. 주장이 이야기처럼 자신감도 있으니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A 이상혁=앞으로 경기가 3경기 남았는데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과 좋은 결과 보여주겠다.

종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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