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37)과 배우 황바울(34)의 결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간미연 측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9일 스포츠경향은 간미연과 황바울이 오는 11월 9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베이비복스 멤버들도 결혼식에 참석해 간미연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
1997년 1집 앨범 'EQUALIZEHER'로 데뷔한 이들은 2004년까지 한국에서 총 8장의 음반을 발표했고 1세대에선 디바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정규 앨범을 발표한 그룹이다. 1~3집 시절 세번의 멤버 교체가 있었다. 리즈 시절의 구성원은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S.E.S와 핑클을 이은 1세대 1군 다시 말하면 경쟁자가 없는 독자노선 1위였다.
한편 1982년생인 간미연은 올해 나이 38세다. 황바울은 1985년생으로 올해 35세다.
황바울은 2006년 'SBS 비바!프리즈'으로 데뷔했다. 그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그룹 '프리즈' 멤버로 활동했으며, 뮤지컬 '총각네야채가게', '사랑은 비를타고', '당신만이', '그대와 영원히'로 얼굴을 알렸다.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 1집 앨범 '머리하는 날'로 데뷔한 뒤, '야야야', '겟 업', '킬러', '체인지'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2006년 솔로가수로 전향한 뒤 '파파라치' 등을 발표했으며,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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