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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RNG '마타' 조세형, 감독 데뷔전서 패배

남윤성 기자

2020-01-19 10:41

감독으로 LPL 첫 경기를 치른 '마타' 조세형(사진=중계 화면 캡처).
감독으로 LPL 첫 경기를 치른 '마타' 조세형(사진=중계 화면 캡처).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의 감독으로 부임한 '마타' 조세형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데뷔전에서 패했다.

조세형이 지휘봉을 잡은 RNG는 18일 열린 비리비리 게이밍과의 LPL 2020 스프링 첫 경기에서 1세트를 승리했지만 내리 두 세트를 패하면서 1대2로 첫 승에 실패했다.

1세트에서 11분에 첫 킬을 기록한 RNG는 21분에 렉사이와 라칸, 럼블이 비리비리의 바루스를 끊어냈다. 24분에 드래곤을 챙긴 RNG는 비리비리가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라칸이 파고 든 뒤 미스 포츈과 럼블이 화력을 퍼부으면서 4킬을 챙겼고 내셔 남작까지 스틸했다. 2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한 뒤 2차전에서도 4킬을 챙기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RNG는 38분까지 킬 스코어 1대1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모르가나와 미스 포츈을 잃으면서 힘이 빠졌고 내셔 남작도 내줬다. 45분에 장로 드래곤을 허용한 RNG는 아트록스와 미스 포츈이 상단 억제기를 파괴했지만 내셔 남작을 내주면서 압박당했고 르블랑과 리 신을 잃으면서 2세트를 패했다.

3세트에서 상단을 집중 공략하며 킬 스코어 3대1로 우위를 점했던 RNG는 10분에 벌어진 교전에서 모데카이저와 렉사이를 잃으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22분 드래곤 싸움에서 4명을 잃은 RNG는 녹턴의 피해망상을 앞세워 밀고 들어온 비리비리에게 또 다시 4명을 내주고 말았다. 33분에 모데카이저를 내준 RNG는 내셔 남작을 통해 변수를 만들려 했지만 비리비리에게 내셔 남작을 허용하면서 패했다.

한편 비리비리 게이밍은 비시 게이밍으로 팀을 옮기면서 LPL 데뷔전을 치른 김정균 감독을 꺾으면서 스프링 첫 승을 올렸고 RNG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첫 경기를 치른 조세형까지 무너뜨리면서 한국인 감독이 지휘하는 팀을 2번 연속 잡아냈다. 비리비리 게이밍의 감독은 한국인 심성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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