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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씨맥'에 2패 안긴 '카나비'…징동, DRX 두 번 꺾고 4강행

이원희 기자

2020-05-30 00:32

[MSC] '씨맥'에 2패 안긴 '카나비'…징동, DRX 두 번 꺾고 4강행
[MSC] '씨맥'에 2패 안긴 '카나비'…징동, DRX 두 번 꺾고 4강행
[MSC] '씨맥'에 2패 안긴 '카나비'…징동, DRX 두 번 꺾고 4강행
◆2020 LoL 미드 시즌 컵 그룹 스테이지 B조 재경기
▶징동 게이밍 1대0 드래곤X
1세트 징동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드래곤X

징동 게이밍이 드래곤X(DRX)를 상대로 하루 2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맹활약한 징동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은 은사인 DRX '씨맥' 김대호 감독에게 두 차례나 아픈 패배를 안겼다.

징동은 2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와 중국 상하이 LPL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컵 그룹 스테이지 DRX와의 B조 재경기에서 '카나비' 서진혁의 리 신을 앞세워 승리, B조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DRX는 하루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치고도 마지막 기회를 놓치며 아쉽게 탈락했다.

징동은 불리한 초반을 보냈다. 4분만에 중단 개입 공격에 당해 선취점을 내줬다. 10분경에는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대패해 킬 스코어 0대5까지 끌려갔다. 포탑 방패와 킬로 인해 골드를 대거 허용해 초반에 경기가 터지는 듯했다.

위기의 순간 징동의 스타 플레이어 '카나비' 서진혁이 나섰다. 서진혁은 상대가 재정비하는 틈을 타 드래곤을 가져갔고, 하단 삼거리 수풀 매복 공격을 팀원과 함께 감행해 2킬을 이끌어냈다. 서진혁은 리 신의 현란한 발차기로 '데프트' 김혁규의 칼리스타를 적 포탑 안에서 꺼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징동은 소규모 교전에서 상대와 킬을 주고 받으며 대등하게 싸웠다. 20분경 벌어진 상단 교전에서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던 DRX 최현준의 아칼리를 스킬 집중 포화로 순식간에 잡아냈고, 22분 교전에서 먼저 2명이 짤리고도 역으로 3킬을 올렸다. 29분경 벌어진 교전에서는 일방적으로 2킬을 올렸다. 킬 스코어와 골드 획득량은 오히려 역전했다.

징동은 33분경 벌어진 드래곤 싸움에서 드래곤은 내줬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적을 전멸시켰다. 상대 공백기에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며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징동은 잘 큰 이즈리얼과 모데카이저를 앞세워 상대 하단으로 진격했다. 징동은 억제기를 파괴한 뒤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고 4강행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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